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방임 속에 자란 어린이, 뇌 발달 저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1.27일 09:29

뇌 속 백색물질 변화에 영향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근 보육원 등에서 일어나는 아동 학대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아동의 정신과 신체 건강에 큰 피해를 주는 이런 학대 못지않게 아동방임도 어린이의 뇌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어린이병원 연구팀은 보호시설에서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제대로 보호 및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아동방임 상태에 있는 루마니아 어린이 26명을 관찰했다. 그리고 이들을 가정위탁을 받은 23명의 어린이와 자신의 가정에서 자라난 20명의 어린이와 비교를 했다.

  연구팀은 어린이들이 2년6개월, 3년6개월, 4년6개월, 8세, 12세가 됐을 때 비교평가를 했다. 그 결과, 아동방임이 뇌 속 백색물질의 변화와 큰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백색물질은 뇌의 다른 부분과 신호를 주고받는 역할을 한다.

  보호시설에서 방임 상태를 겪은 어린이들은 가정에 위탁돼 좋은 보살핌 속에 자라난 어린이들에 비해 뇌 속 백색물질의 변화가 뚜렷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요한나 빅 박사는 “아동방임이 뇌 전반에 걸쳐 백색물질의 구조적 온전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런 원인 때문에 보호시설에서 자라난 어린이들이 다른 어린이에 비해 두뇌와 행동 발달이 더딜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저널-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실렸으며 헬스데이뉴스가 보도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배우 김지원(31)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데뷔 이후 첫 팬미팅을 연다.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은 ‘2024 KIM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배우 고규필(42)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을 맡았던 배우 고규필(42)이 결혼식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고규필은 지난 5월 3일(금)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규필은 이날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이야기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5월의 첫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화룡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 브랜드를 부각시키며 흥업부민으로 변강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화룡시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되였다. 2006년 제1회 진달래문화관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