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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IS의 세력 확장… "인도까지 진출"

[기타] | 발행시간: 2015.01.30일 03:07
관할 지역 사령관도 임명

본거지인 시리아·이라크를 넘어 북아프리카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이슬람국가(IS)가 인도 일부까지 영토 확장을 선언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힌두스탄 타임스와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인도 주요 일간지들은 29일 "IS 대변인인 무함마드 알 아드나니가 최근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칼리프(이슬람 정치·종교 지도자) 국가'를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과 인도의 일부를 아우르는 '쿠라산(Khurasan)'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IS는 스스로를 칼리프 국가라 주장해 오고 있다.

IS는 또 이 지역 관할 사령관으로 전 파키스탄 탈레반 지도자였던 하피즈 사이드 칸(42)을 임명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IS는 지난해 '향후 5년간 영토 확장 계획'이라는 지도를 공개하며 중북부 아프리카, 이베리아반도, 발칸반도까지 자신들 땅으로 삼겠다고 주장했다. 이 지도에서 '확장 계획'에 함께 포함된 인도 서북부 일부,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영토 전역은 '쿠라산'이라는 이름으로 표기됐다. 그동안 IS가 인도에서 대원 모집 등 세력 확장을 꾀하는 정황은 포착됐지만, 이번처럼 인도 영토까지 취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표한 적은 없었다.

IS가 그동안 세력을 뻗친 나라들과 달리, 인도와의 충돌이 현실화되면 차원이 다른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직접 충돌도 문제지만, 힌두교가 다수인 인도 내 반(反)이슬람 정서에 불을 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인도는 지금도 이슬람권 국가인 파키스탄과 카슈미르에서 국경 분쟁 중이다. 작년 출범한 나렌드라 모디 정권은 힌두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인도 내부에서는 자국 내 IS 추종자들을 더욱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IS가 이라크 모술을 침공하면서 납치됐던 인도 근로자 40명 중 39명은 다섯 달 뒤 총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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