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김상경이 김현주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살인의뢰'(손용호 감독, 미인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손용호 감독을 비롯,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윤승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살인의뢰'에서 살인마에게 무릎 꿇은 형사 태수를 연기한 김상경은 "공약을 내세워달라"라는 주문에 "공약 때문에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난처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김상경은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가 시청률 40%를 돌파할 경우 김현주를 결혼시키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실제로 '가족기리 왜이래'가 시청률 42.2%를 돌파하며 김상경의 공약 실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이에 김상경은 "현주야 사랑해. 어떻게 끝까지 잘해볼게"라고 김현주에게 미안함을 전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가 빚어내는 범죄 스릴러다. 손용호 감독의 장편연출 데뷔작이다. 3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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