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신예 한보름(29)이 중국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민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보름은 중국 멜로 영화 '헤밍웨이'(쉬청 감독)에 캐스팅됐다. 한보름은 중국 영화 진출작인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 이롄 역을 맡았다.
한보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영화 '헤밍웨이'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 '헤밍웨이'는 40대 남자와 20대 여자의 나이를 초월한 사랑을 그린 멜로 장르로, 한보름이 연기하는 이롄은 불치의 병을 앓고 있지만 밝고 쾌활한 성격을 가진 20대다.
극중 이롄은 자신의 삶을 소설로 쓰기 위해 중국의 아름다운 도시 다리를 찾았다가 대기업 회장 출신이지만 전과자로 전락해 헤밍웨이같은 죽음을 꿈꾸는 40대 남자 샤칭위안을 만나 헤밍웨이를 통해 교감하며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한보름과 호흡을 맞출 샤칭위안 역으로는 중국 유명 배우인 탄카이가 출연을 논의 중이며, 중국 다리와 쿠바 로케이션으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배우 한보름은 '금 나와라 뚝딱' '주군의 태양' '모던파머' 등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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