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주임 우광훈
연변작가협회 창작련락부 우광훈주임은《조선족문학창작사업을 길림성정부사업 의사일정에 넣어야 한다》는 제목으로 제안을 내놓으면서 조선족 문학을 포함한 조선족 문화발전은 연변주정부뿐아닌 길림성정부 소수민족문화발전이라는 큰 틀을 기초로 대폭적인 지지와 중시하에 새 도약을 펼쳐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1956년에 설립된 연변작가협회는 원래 중국작가협회 연변분회였지만 현재는 길림성작가협회와 같은 급으로 중국작가협회 소속 44개 직속단체회원단위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특히 기타 작가협회와 달리 연변작가협회는 유일하게 지역 제한없이《조선어를 모어로 창작하는 작가들을 회원으로 한》협회이며 연변작가협회의 문학창작사업에 길림성 모든 조선족작가들이 포함돼있다고 말한다.
현 연변작가협회문학창작사업은 연변조선족자치주정부사업의사일정에 올라있지만 연변주 정부 자금부족과 문화사업투입의 제한으로 조선족 문화사업발전은 큰 애로를 겪고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조선족 문학을 포함한 문화발전은 연변주정부의 중시와 지지뿐아닌 길림성정부 차원에서 중시하고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제안제출과 함께 우광훈주임은 문화예술소조토론시《향후 길림성정협 문화예술소조 위원들이 소수민족지구에 대한 전문 조사연구를 거쳐 모두의 힘을 모아 보다 완벽한 제안을 내놓아 소수민족 문화발전에 노력해보자》고 호소했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