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꾸시마 원전사고가 발생된후 3년내 실시된 갑상선암 검사에서 《이상 없다》고 판정 받은 아동가운데 최근 10개월내 실시한 검사에서 암으로 확진된 사례가 나왔다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 3월 11일 사고가 발생한 직후부터 3년간 방사선의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후꾸시마현내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된 1차 갑상선암 검사에서 《이상 없다》고 판정 받은 아동중 1명이 지난 4월부터 시작된 2차 검사에서 암에 걸린것으로 확진됐다.
또한 1차 검사에서 이상이 없던 아동중 7명이 2차 검사에서 갑상선암이 의심되는것으로 나타났다.
체르노베리 원전사고의 경우 사고이후 4~5년 뒤에 아동 갑상선암이 급증한바 있어 이들이 방사선의 영향을 받은것인지 추가 조사할것으로 알려졌다.
후꾸시마현은 원전사고 직후 당시 18세 이하였던 약 37만명을 대상으로 1차 검사를 실시, 86명이 암으로 확진됐고 암이 의심되는 아동이 23명이였다.
2차 검사 대상은 사고후 1년간 태여난 아동을 포함해 약 38만 5000명이였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