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량회는 임기만료에 의한 교체선거가 이루어지지 않는 전통적의미의 《평년정례 회의(平年例会)》다. 그러나 음력설 련휴 뒤 출근 첫날, 중국의 주요 언론에서는 모두 시진핑총서기가 제기한 《네가지 전면적(四个全面)》에 대해 분석하고 론의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주 개막될 량회에서 평범하지 않은 정보들을 가져다줄것으로 내다보았다.
중공중앙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평론원의 글을 련속 발표해 《네가지 전면적》 전략(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실현하고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며 전면적으로 《의법치국》을 추진하고 전면적으로 당을 엄하게 다스린다)이 지닌 깊은 의미를 론술했다. 평론원들은 모두 이 전략을 《우리 당의 〈치국리정(治国理政)〉 방침이 시대와 함께 나아가는 새로운 창조이고 맑스주의와 중국 실천이 서로 결합된 새로운 도약》이라고 평가했다.
관찰가들은 올해의 량회는 《네가지 전면적》 전략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인식하는 중요한 장소일뿐만아니라 힘을 모아 《네가지 전면적》 전략의 시달을 추진하는 드넓은 플래트홈이라고 인정하고있다.
량회의 일련의 이슈(热门话题), 즉 정부사업의 전반적인 배치 및 경제발전의 《더블 엔진(双引擎)》, 《더블 중고속(双中高)》에서부터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기까지, 행정기구 간소화와 권력의 하부이양에서부터 구조최적화에 이르기까지, 혁신창업에서부터 사회민생, 나아가 국방과 외교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이 전부 《네가지 전면적》 전략에서 통합될것으로 전망되고있다.
현재 중국경제발전의 키워드(关键词)인 《새로운 정상상태》가 2015년 한해를 관통할것이 분명하다. 이는 경제성장속도에 대한 조정을 의미할뿐만아니라 경제발전의 질에 대한 요구도 포함되여있다. 그렇다면 2015년 새로운 정상상태는 어떤 구체적인 경제정책에서 구현될것일가? 《금리 인하》와 《준비금률 인하》이후 GDP 증속의 목표에는 어떤 변화가 발생할가? 취업목표는 어떻게 설정될가? 이런 부분이 올해 량회에서 전세계가 주목할 내용이 될것이다.
중국은 세계 제2대 경제체이며 글로벌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률이 약 30%에 달한다. 해외 시장과 여론은 중국의 중대경제 정책과 결정에 큰 관심을 보이고있다. 지난 몇개월간 글로벌 금융기구, 경제학자와 언론에서는 모두 중국정부에서 설정할 2015년 경제성장목표를 두고 열띤 연구와 판단을 지속해왔다.
《중국이 어떻게 변할지는 량회 내외에서 보인다.》 13억 인구 대국의 발전방향을 읽는 《북경시간》과 《정책창구》를 통해 많은 궁금증이 해결될것이며 더 많은 변화들이 눈에 직접 보일것이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