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 버스 랩핑 광고
[홍콩타임스 편집팀]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지사장 이수택)가 홍콩 현지에서 한국 및 부산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에 ‘봄꽃’이라는 테마를 가미한 ‘부산 봄꽃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부산을 새로운 한국 관광의 인기 목적지로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현지 여행업계와의 상품개발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지속 추진 중인 사업이다. 특히 서울로 집중되는 외국 관광객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한국만의 독특한 사계절 문화 중 다채로운 꽃이 피어나는 봄을 결합시켜 재방문객 유치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금년에는 2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부산관광공사, 에어부산 및 홍콩 여행업계가 공동으로 참가한다. 지난달 10일에는 캠페인을 알리는 행사로 현지 주요 여행업계 6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에서는 캠페인 슬로건 ‘Busan, Gateway to Spring'을 소개하며, 부산 내 신규 관광지 및 콘텐츠, 전국 주요 꽃축제 관련 정보, 방한상품 구매고객 대상 인센티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버스 랩핑광고(102대), 현지 주요 일간지 및 관광전문지 등 인쇄매체광고, 페이스북 광고 등 특별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소비자 관심 유도를 위해 지사 홈페이지인 ‘Chingu Korea'(회원 45,735명) 및 페이스북(회원 46,336명) 활용 온라인 이벤트를 추진해 에어부산에서 제공하는 한국행 왕복항공권 10매, 방한상품 여행사 할인쿠폰, 스킨케어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지의 약 20여개 여행업체와는 부산 방한상품 개발 및 공동 모객광고를 통해 홍콩 관광객을 모집할 예정이며, 특히 방한 패키지상품 및 FIT 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품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여행사를 대상으로 주요 판매점 내 한국관광지 및 봄꽃을 테마로 한 데코레이션 지원을 통해 방문자가 한국 봄꽃의 정취를 느끼며 방한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행업계 주요 고객 대상 세미나 개최, 부산 및 봄꽃 축제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과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금년으로 6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현지인에 대한 부산의 포지셔닝을 위한 사업으로, 2014년도에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홍콩관광객들은 약 5만 명으로 집계돼 전년대비 54.3% 증가율을 보였다.
이수택 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지자체와의 공동으로 추진중인 중장기 프로젝트 부산 봄꽃, 전남 가을단풍, 강원 스키 및 작년 최초로 시행된 FIT 관광객 유치 캠페인 등 4개의 핵심 캠페인사업 전개로 2014년에 최초로 홍콩 관광객 55만 명 유치 쾌거를 달성했다. 금년에는 상기 캠페인 외에 MICE 관광객 유치, 고부가 우수상품 개발 및 판촉,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다양한 사업전개를 통해 지방관광 활성화 및 금년도 목표 홍콩관광객 58만 명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