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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왕' 더원, 중국서 활동키로 "5월 앨범 발표"

[온바오] | 발행시간: 2015.03.09일 13:49

▲ 지난 7일, 중국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 활동 계획을 밝힌 가수 더원.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대륙의 가왕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가수 더원(The One)이 오는 5월 중국에서 앨범을 발표해 본격적인 대륙 진출에 나선다.

더원은 광저우(广州) 지역신문 광저우일보(广州日报)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최근 방영된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시즌3에서 1위를 차지한 중국어 곡을 부르게 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중국에 진출하게 된 계기, 향후 중국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더원은 중국가수 장후이옌의 '팅하이(听海)'를 선곡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나가수' 출연을 결정한 후 매일 중국어 노래를 30곡 이상 듣는데 그 중에서도 '팅하이'의 멜로디는 줄곧 내 귀를 맴돌았고 가사도 너무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한국드라마의 OST를 부르는 것이 탈락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지적하는데 어째서 한국드라마 OST를 선정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방식은 내가 봤을 때 매우 치사하다"며 "중국어 곡을 부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경의이자 모두에게 보답하는 것이라고 여겼다"고 답했다.

더원은 중국판 '나가수' 출연에 앞서 언어문제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토로했다. 더원은 "이미 한국에서 '가왕'이라는 칭호를 얻었는데 만약 중국에서 출연하자마자 탈락하면 체면이 안 설 것 같았지만 그래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다"며 "언어에 있어 불편함이 있지만 그건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언어를 배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지에서 한국어를 적게 듣고 중국어를 많이 듣는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는 중국어로 대화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가수들과 함께 경연하며 느낀 중국 가수에 대한 느낌에 대해서는 "그들의 창법에 대해서는 내가 뭐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고 전제한 후 "예전에는 중국 가수들의 음악은 무겁고 엄청난 힘으로 고음을 부른다고 생각했지만 중국에 와서 여러 중국어 곡을 듣고 가수들의 공연 현장을 지켜보니 적지 않은 중국어 곡의 감정이 매우 섬세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한국에 가면 동료들에게 중국에서 노래를 부르려면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원은 향후 중국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더원은 지난 7일 열린 현지 언론과의 기자회견에서 "홍콩 둥팡펑샹(东方风尚)문화미디어유한공사와 계약을 맺고 창사(长沙)에 개인작업실을 개설했다"고 밝혔었다.

더원은 "오는 5월에 중국에서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며 "만약 좋은 드라마가 있으면 (OST에) 참여하고 싶으며 TV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성악레슨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향후 중국에서도 레슨실을 열어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를 가르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전 여자친구의 고소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데 대한 심정도 전했다. 더원은 "걱정되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보도에 오해가 있었지만 그렇게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더원은 지난달 중국판 '나가수' 시즌3의 두번재 초대가수로 참여해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로 유명한 '그 남자'를 불러 첫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에는 '팅하이'로 또 한번 1위를 거머쥐며 화제가 됐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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