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세로 떠오른 가수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중국명 我是歌手)'에 출연하며 제2의 더원을 노린다.
포탈사이트 시나닷컴(新浪)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해 방영될 '나는 가수다 시즌4'에 출연할 첫 출연진이 확정됐다"며 "리원(李玟), 리커친(李克勤), 쑤젠신(苏见信), 하야밴드(haya乐团), 쉬자잉(徐佳莹), 관저(关喆), 황치열(黄致列) 등이 출연한다"고 전했다.
시나닷컴은 황치열에 대해 "한국 음악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출중한 실력을 선보여 인기를 얻은 가수"라고 소개했다.
중국에서도 실력파 가수만 출연이 가능한 '나는 가수다'는 지난 시즌에 한국에서 가왕을 차지한 가수 더원이 경연에서 두차례 1위를 차지하고 최종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후난위성TV(湖南卫视)의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4'는 오는 7일 첫 녹화를 진행해 15일 첫 방영될 예정이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