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신화 활동, 이상 無~"
그룹 '신화'가 앨범 활동을 이어간다. 당초 신화는 멤버 전진의 소속사인 '오픈월드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 돼 활동에 비상등이 켜졌다. 하지만 대표의 문제일 뿐, 전진과 관계없는 일로 스케줄은 정상적으로 소화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신화컴퍼니' 관계자는 11일 오후 '디스패치'와의 전화통화에서 "전진이 소속된 회사의 대표의 문제다.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는 신화와 어떤 관계도 없다"면서 "전진의 문제가 아닌 만큼 신화 앨범 활동은 차질없이 진행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선 전진이 이번 사건과 관계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신화 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전진이 아닌 소속사 대표의 문제"라고 못박으며 "전진과 전혀 연관성이 없기에 '신화' 컴백 활동은 차질없이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픈월드' 소속사 식구들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전진은 이번 일과 관계가 없어 조사에서 제외됐다. '신화 컴퍼니' 관계자는 "마치 전진이 일에 연루된 것처럼 제목과 기사가 나와 속상하다"면서 "향후 참고인 조사가 필요하면 성실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신화는 정상적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11일 아침 예정된 스케줄도 차질없이 진행했다. 관계자는 "신화가 4년만에 뭉쳤다. 멤버들의 각오가 남다르다"면서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해 당혹스럽지만 절대 흔들리지 않겠다.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이 소속된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장 모 대표는 소속사 연습생을 상대로 한 상습 성추행과 성폭행, 특수 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신의 건물에서 잠복 중이던 형사들에게 긴급 체포됐다.
< 사진=이승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