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저먼윙스려객기 추락사고는 기장이 화장실에 간 사이 부기장이 하강버튼을 눌러 려객기가 급강하, 알프스산에 충돌한것으로 프랑스 검찰은 보고있다.
과거에도 조종사가 의도적으로 사고를 일으켜 많은 승객이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2013년 11월 29일, 모잠비끄에서 앙골라로 운항하던 모잠비끄항공 려객기가 나미비아 북동부 국경지대에 추락해 탑승자 33명이 전원 사망했다.
예비 조사결과 기장은 부기장이 화장실을 가느라 조종실을 비운 사이 려객기 고도를 급격히 낮춰서 사고를 일으켰다.
모잠비끄려객기와 저먼윙스려객기 사건 모두 블랙박스 음성록음장치 확인 결과 다른 조종사가 조종실밖에서 문을 강하게 두드리는 소리가 록음돼있었다.
1999년 10월 31일, 애급항공 보잉 767기가 미국에서 추락해 217명이 사망했을 때도 자살 비행 론란이 일었다.
추락 직전 조종석에 부기장이 혼자 있었으며 부기장이 《죽음으로 가고있다》는 내용의 짧은 기도를 한 뒤 자동비행장치와 엔진(发动机)이 차례로 꺼졌다.
당시 부기장이 의도적으로 비행기를 추락시켰다는 상황이 발견됐으나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사고원인을 결국 규명하지 못했다.
이에 앞서 1997년 12월 19일 싱가포르 실크에어(胜安航空) 보잉737기 추락사고는 기장이 일으킨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업무와 관련해 여러 어려움을 겪고있던 기장은 비행기록장치를 모두 끈채 비행기를 고의로 급하강시켰다. 추락사고로 총 104명의 탑승객이 사망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