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최문순 한국 강원도지사 등 일행이 30일 중국 지린성 방문길에 올랐다.
최 지사와 강원도청 공무원 8명, 기업관계자 10명 등은 경제교류협력 및 북방경제전략구상, 북방경제선점 등을 위해 지린성 훈춘시, 옌볜주 창춘시를 이날부터 2박3일간 방문한다고 헤럴드경제가 전했다.
최 지사 일행은 방문첫날 훈춘국제합작시범지구, 중러자유무역시장, 조중러 자유관광지대 등을 방문해 강원도와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옌볜조선족자치주와 우호교류 및 경제무역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
이어 31일엔 지린성장과 GTI지역간 실질적 경제협력, 나진~훈춘~하산과 강원도 동해안간 경제협력벨트구축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방문기간에는 폐기물연료화사업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참하나기술연구원 및 기업들과 함께 지린성 유관기관과 폐기물연료화 기술합작을 통한 중국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최 지사는 “한국이 대륙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나진~훈춘~자루비노와 강원도 동해안간의 경제협력벨트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GTI 핵심지역이라할 수 있는 강원도, 지린성, 연해주 간의 실질적 경제협력을 통해 북방경제선점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방문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