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전국도덕모범표창대회 북경서
ㅡ길림성의 주옥림 전국도덕모범상 수상
제2회전국도덕모범평선표창시상대회가 9월 20일 저녁 북경에서 있었다. 대회에서는 배춘량, 주옥림 등55명 동지들에게 《전국도덕모범》 칭호를, 진영초, 리문철 등 262명 동지들에게 《전국도덕모범지명상》을 수여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리장춘이 표창대회에 참석했다.
2년에 한차례씩 진행되는 전국도덕모범선발표창활동은 중공중앙 선전부, 중앙문명판공실, 해방군총정치부, 공청단중앙, 전국부녀련합회에서 공동발기한것으로서 2007년에 첫 시작을 뗀 후 사회적으로 강렬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본기 활동은 금년 4월부터 9월까지 전국적으로 전개되였는데 군중추천, 심사공시와 군중투표, 평의위원회 평의선발 등 절차를 거쳐 전국도덕모범 55명과 전국도덕모범지명상 수상자 262명을 최후 확정했다.
길림성의 수상자는 모두 10명으로 백산시육림고아원 원장 주옥림(朱玉林)이 길림성에서는 유일하게 《전국도덕모범》으로 표창받았으며 화룡시희망복리원 리문철원장 등 9명이 《전국도덕모범지명상》을 수여받았다. 전체 수상자 317명중 리문철은 유일한 조선족이다.
《전국도덕모범상》 수상자 주옥림은 1994년 아세아주 최대의 사립고아원을 꾸린 이래 무려 8500만원을 고아원에 투자, 지금까지 고아 387명을 수양하였는데 그중 북경대학과 청화대학에 입학한 고아만 해도 5명이다.
《전국조인위락모범》 지명상 수상자 리문철은 1974년부터 고아와 어려운 아이들을 수양하기 시작, 2001년 낡은 공장건물을 구매, 개조하여 희망복리원을 꾸렸으며 35년간 130여명 어린이를 수양, 그중 대학에 보낸 학생은 48명이다.
리문철은 《전체 수상자중 유일한 조선족 대표로 비할바없는 자랑을 느낀다. 계속해 능력껏 사회를 위해 기여할것이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길신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