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성림 기자=흑룡강성인민정부에서 주최, 주관한 전성 민족사업회의 및 전성 제7회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가 지난 14일 할빈시 화평회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왕헌괴성위서기를 비롯한 성위, 성정부 산하 각 부서, 각 지구 및 각 현(현급시)당위, 인민정부 해당 령도와 민족종교사무국 등 민족종교사업 분야 해당인원 총 3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이번 대회는 2010년이래 전성 각민족 인민들이 성위, 성정부의 령도아래 중국특색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위대한 실천중에서 당과 국가의 민족정책을 관철집행하고 평등, 단결, 호조, 화합하는 사회주의 민족관계를 공고발전하며 소수민족과 민족지구의 경제사회 번영발전을 촉진하는 면에서 이룩한 성과를 참답게 총화하고 나아가 전성 민족단결진보사업의 부단한 발전을 촉진하려는데 그 취지가 있다.
대회는 할빈시 도리구 무순가두판사처 무순사회구역 등 120개 집체에 '전성 민족단결 진보 모범집체'의 영예칭호를 수여하였으며 주유인 등 119명에게 '전성 민족단결 진보 모범개인'의 영예칭호를 수여하였다. 그외 흑룡강성 신강지원 관련전방지휘부 등 3개 집체에 '전성 민족단결진보 특별상'을 수여하였다.
선정된120개 모법집체 중 조선족단체는 총 12개로서 그들로는 할빈시조선민족병원, 의란현 영란조선족향인민정부, 빈현 거인진 삼합촌, 목단강시조선민족예술관, 목단강시 양명구 철령진 사도촌, 감남현 흥륭향 흥선촌, 탕원현 탕왕조선족향인민정부, 계서시조서족예술관, 계서시조선족중학교, 학강시 동산구 신화진 화승촌, 계동현 계림조선족향인민정부, 벌리현 길흥조선족향인민정부 등이다(녕안시 강남조선족만족향인민정부도 입상). 그외 조선족이 비교적 많이 집거하는 현(시) 민족종교사무국중 밀산시민족종교사무국(채명군국장)과 해림시민족종교사무국(서봉철국장)이 모범집체의 영예를 수여받았다.
119명 모범개인에 선정된 조선족 입상자는 총 18명으로 할빈시 도리구조선족중심소학교 백미옥(녀)교장, 오상시 민락조선족향 민락촌 심홍섭지서,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정송학교장, 녕안시민족종교사무국 정만교국장, 목릉시 복록조선족만족향 국광촌 채성웅서기, 동녕현 삼차구조선족진 김붕서기,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김영환서기, 계서시조선족예술관 배룡선관장, 계서시 성자하구 영풍조선족향 영홍촌 김춘광지서, 밀산시 련주산진 해방촌 유수연지서, 이춘시민족종교사무국 박염령(녀)부국장, 칠대하시 신흥구 장흥향 동신촌 송한준서기, 벌리현 행수조선족향 손석표서기, 학강시민족종교사무국 남인섭부국장, 흑하시민족종교사무국 허기일부국장, 북안시 주성조선족향 한준철향장, 수하시 북림구인민정부 판공실 김남호부주임, 흑룡강성인민방송국 김춘산주임편집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