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야밤, 한통의 다급한 전화벨소리가 연길시건공파출소의 고요한 정적을 깨뜨리고 울렸다.
웬 남자가 칼을 들고 구역내로 돌아다닌다는 건공가 한 주민이 걸어온 신고전화였다. 제보전화를 받은 연길시 건공파출소 경찰들은 즉시 제보현장에 달려가 칼을 지니고 활보하며 다니는 남자를 체포하고 그의 몸에서 7자루의 칼도 수색해냈다. 조사해보니 칼지닌 이 남자는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 사는 리모였다.
리모는 원래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있었는데 가끔씩 정신병이 발작하면 사고를 치군했다. 병만 나면 어머니를 구타하여 하는수없이 리모의 어머니는 경로원에 들어갔다. 보살피는 사람이 없게 되자 리모는 계속 위험한 행위만 저질러서 사람들에게 공포를 가져다주었다.
장림사회구역에서는 리모의 현황을 반영하고 인차 여러사람들과 함께 리모를 정신병원에 보냈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