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온라인
[CCTV.com 한국어방송] 올해 들어 홍콩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보따리상 반대' 시위에 연루된 혐의로 총 72명이 체포됐다.
홍콩특별행정구 서리(署理) 리자차오(李家超) 보안국 국장은 지난 15일 홍콩입법회 의원의 질문에 답한 서면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자차오는 "홍콩 각 지에서 일어난 '보따리상 반대' 시위에서 일부 시위자들이 심한 욕설과 폭력을 행사하며 의도적으로 난동을 부렸다"며 "일부 급진파들은 길거리에서 무고한 행인에 욕설을 퍼붓고 백화점에서 소동을 일으켰으며 그로 인해 무고한 어린이, 연장자, 홍콩 주민과 내지 관광객 모두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구정부는 사회질서를 해치고, 법 질서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비난하며 경찰은 계속해서 사건을 엄격히 조사해 법률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폭력으로 관광객을 쫓아버리고 상점을 점거하라고 인터넷을 통해 다른 사람을 선동한 행위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인터넷에서의 불법 행위도 범죄가 될 수 있으며 형사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번역; 김련옥 감수: 전영매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4/15/ARTI1429113004113797.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