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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는 어쩌다 《난민의 다이빙대》 됐을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4.22일 10:27
지중해서 수몰되는 대부분의 난민선의 출발지는 북아프리카의 리비아다. 이딸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는 91%의 난민이 리비아에서 출발한다고 확인한바 있다. 왜 리비아일가.

영국 BBC는 20일(현지시간) 리비아가 도(渡) 유럽련합(EU) 행렬의 다이빙대(跳台)가 된 리유는 리비아의 불안한 정치와 지리적특성이 복합된 결과라고 보도했다.

독재자 가다피 정권이 2011년 무너진 뒤 리비아는 수백개의 다양한 무장조직이 활동하는 혼돈의 장으로 변질됐다. 리념, 지역에 따라 파벌을 형성한 무장조직들은 외국정부의 자금지원을 받아 내전상황을 버틴다.

이런 무장조직들은 인신매매, 유럽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난민들로부터 밀입국 중개수수료를 받아 엄청난 리윤을 남기는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 애급, 수단, 챠드, 니제르 등 여러 국가와 국경이 닿아있는 리비아는 치안부재 탓에 국경선이 허술하다. 또 이딸리아 남부 해변으로부터 불과 수백마일밖에 떨어져있지 않다.

과거 가다피정권 아래에서 해양수비대를 통해 난민들의 유럽행을 막을수 있었다. 하지만 여러 무장조직이 난립해 리비아 항구를 장악하고있는 현재는 난민선단속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

이런 배경에서 아프리카를 탈출하려는 난민은 여러 유럽행경로가운데 리비아를 가장 선호한다.

리비아를 통해 아프리카를 등지는 이민자의 국적으로는 수년째 내전상태인 수리아가 가장 많다. 이밖에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이라크, 에리트레아 등 독재정권을 피해 자유를 갈망하는 아프리카인들이 위험천만한 난민선에 몸을 싣는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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