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정봉길 기자=조선족대학생들이 알바(통역)를 하는 리유가 자립능력을 키우기 위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할빈에서 열린 2015년 중한첨단기술프로젝트상담회에 통역으로 나선 10명 조선족대학생들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8명이 이번 행사 통역으로 나선 리유를 "자립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부모 경제부담을 덜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또 "평소 알바를 하는가?"는 질문에 7명이 "가끔씩 한다"고 답했고 3명은 "안한다"고 밝혔다.
흑룡강대학 인력자원관리학과 2학년의 홍선화학생은 "사회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대학교 1학년부터 알바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알바를 해보니 어떤 장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6명이 "능력을 키울수 있다"라고 답했고 3명은 "시야를 넓힐수 있다"고 밝혔다.
흑룡강대학 마케팅학과 1학년의 리나학생은 "알바를 해보니 부모님들이 자식들을 위해 뼈빠지게 일하는 모습이 선히 떠올라 불쌍해났다."고 답했다.
한편 "통역과정에 부딪치는 어려운 점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할빈사범대학 물류관리학과 4학년의 장항미학생은 "전문용어중 영어가 많이 섞이여 오리무중에 빠질 때가 많다"면서 "이것은 초고중시절에 일본어를 배운것과 큰 관련된다. 앞으로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 하겠다"고 강조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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