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 5월 4일 청년절을 맞아 '5월의 꽃'이라고 불리는 전국 대학생 문예 공연이 열렸습니다. 시짱대학과 신장사범대학, 네이멍구대학 등 5개 소수민족대학교의 무용팀이 여러 민족의 무형문화재를 선보였습니다.
선양음악학원 대학생들은 2천 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악기 공후를 연주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중국 한나라 때 출현한 공후는 2천 여년의 역사를 갖고있지만 명나라 때 사라졌습니다. 지난 세기 70년대부터 예술인들의 노력으로 공후가 다시 무대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공후를 전공하는 음악학도들도 적지 않습니다.
(자막)
자오 광윈/선양음악학원 교원
하프와 공후는 뿌리가 같은 악기입니다
모두 활에서 변화 발전했습니다
현대의 공후는 고대 공후 제작공예를 답습하고
서방악기 제조 원리와 구조를 본 받았습니다
공후는 동방 음악을 잘 표현할 뿐 아니라
하모니와 다성부 음악을 주체로 하는 서방 현대 음악도 쉽게 연주합니다
공후는 새로운 음악매체라 할수 있습니다
선양음악학원 공후악단의 단원들은 10여세 때부터 공후를 전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후연주와 현대 무용을 접목한 선양음악학원 공후악단의 공연은 기발한 무대장치와 어우러져 아름답고 절묘했습니다.
이날 소수민족의 가무 "태평성세를 노래하다"에는 장족의 러바무용과 위글족의 십이무카무(十二木卡姆) , 몽골족의 딩완무와 회족의 민가 "화얼"등 무형문화재가 등장했습니다.
학생들이 펼치는 춤 무대는 활기와 생기가 넘쳤으며 여러 민족의 풍토인정을 아낌없이 보여줬습니다. (편집:김선화,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5/04/VIDE1430694129191421.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