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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 청년, 부모님의 묵은 빚 갚기 위해 각지를 전전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5.05.05일 07:59

15년전 신강위글자치구 이녕시의 한 위글족 모피상이 하북성 보정시에서 세명 한족 동포로부터 2만6천원의 대출을 받았다.

15년후 그의 아들 자케르-매매티애리는 각지를 전전하다가 끝내 보정시 려현과 창주시 숙녕현에서 아버지를 대신해 묵은 빚을 갚았다.

류건청은 보정시 려현의 한 모피상이다.

2000년을 전후하여 류건청은 자케르-매매티애리의 부친과 상업거래가 잦았고 거래과정에 자케르-매매티애리의 부친에게 8만6천원의 자금을 선대해주었다.

그후 자케르-매매티애리 부친은 선후하여 6만원의 빚을 갚고 또 만원은 신강특산물로 변상하였다. 그러다 자케르-매매티애리의 부친은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장사도 잘 안되다보니 빚을 상환할 능력이 없었다. 그의 상황을 알고나서 류건청은, 나머지 돈은 받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류건청은 15년이 지나 그의 아들이 불원천리로 아버지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을 찾아올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편집: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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