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 신강위글자치구 이녕시의 한 위글족 모피상이 하북성 보정시에서 세명 한족 동포로부터 2만6천원의 대출을 받았다.
15년후 그의 아들 자케르-매매티애리는 각지를 전전하다가 끝내 보정시 려현과 창주시 숙녕현에서 아버지를 대신해 묵은 빚을 갚았다.
류건청은 보정시 려현의 한 모피상이다.
2000년을 전후하여 류건청은 자케르-매매티애리의 부친과 상업거래가 잦았고 거래과정에 자케르-매매티애리의 부친에게 8만6천원의 자금을 선대해주었다.
그후 자케르-매매티애리 부친은 선후하여 6만원의 빚을 갚고 또 만원은 신강특산물로 변상하였다. 그러다 자케르-매매티애리의 부친은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장사도 잘 안되다보니 빚을 상환할 능력이 없었다. 그의 상황을 알고나서 류건청은, 나머지 돈은 받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류건청은 15년이 지나 그의 아들이 불원천리로 아버지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을 찾아올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편집:심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