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 잘하면 코카인 한번 흡입하도록 해주지. 공부 잘하면 대마초를 피우게 해줄게.》
미국의 한 부부가 자신의 두 딸에게 집안일을 열심히 하고 학교 공부를 더 잘 시키기 위해 마약을 지속적으로 복용케 한것으로 드러났다. 마약을 일종의 《뢰물》로 활용한것이다. 부부는 아동학대혐의로 기소됐다.
7일 영국 일간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에 사는 조이와 차드 머드 부부는 13살, 14살 두 딸에게 코카인과 대마초를 계속 공급해왔다.
그들은 두 딸이 집안 허드레일을 잘하고 학교 공부를 월등히 하도록 하기 위해 그런 짓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조이는 그의 아이들에게 5차례나 대마초를 복용케 한 혐의를 인정했다. 머드 역시 트럭에서 아이들과 코카인을 흡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그들이 마약을 일종의 《협상수단》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