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업협회 곡계승 비서장이 9일, 우리나라는 세계유제품 생산과 가공, 소비대국으로 부상했지만 일인당 평균 유제품 소비수준은 여전히 비교적 낮아 아시아 평균수준의 1/2, 세계 평균수준의 1/3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곡계승 비서장은 이날 열린 “젖소영양과 우유질” 국제연구토론회에서, 젖소 1400여만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지난해 3800여만톤의 유제품을 생산했다고 하면서 이는 세계 제3위를 점한다고 소개했다. 곡계승 비서장은, 지난해 중국은 180여만톤의 유제품을 수출하였다고 소개하고 이를 원료로 환산하면 1000여만톤에 달한다고 말했다. 곡계승 비서장은, 이는 중국이 명실공히 유제품 생산과 가공, 소비대국으로 되였음을 설명해주지만 중국의 일인당 유제품 평균소비수준은 여전히 비교적 낮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유제품 소비가 여전히 비교적 큰 발전예비를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농업부 시장조기경보전문가위원회가 일전에 발표한 <중국농업전망보고 2015-2024>는, 2024년에 가서 중국 도시농촌 주민의 일인당 평균유제품 소비량은 39.56킬로그람에 달하고 년평균 성장폭이 2.2%에 달할것으로 예상했다.
편집:전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