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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사망자 8000명 넘어…여진 계속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5.12일 09:08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달 25일 발생한 네팔 대지진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고 CNN이 10일(현지시간) 현지 재난관리당국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네팔 긴급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이번 대지진으로 현재까지 8019명이 숨졌으며 1만7866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실종자도 36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리히터 규모 7.8의 지진이 네팔을 강타하고 2주가 넘은 지금까지도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망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은 네팔에서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 8일 코다리 남부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제시회의 원조가 네팔에 속속 도착하는 가운데 네팔 당국은 피해 규모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일까지 긴급재난본부가 집계한 피해 규모로는 완전히 붕괴된 주택은 29만9588채, 일부 파손된 주택은 26만9107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네팔 전체 주택의 10%에 해당하는 수치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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