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식단'이다.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 쉽게 오고 우리 몸 건강을 망칠 수 있기 때문 에 칼로리가 적고 영양분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서 하는 건강한 다이어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족들이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이나 다이어트에 좋은 채소와 과일이다. 그러나 당분이 많은 과일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에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칼로리도 적고 맛도 좋은,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과일 15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그 중 우리가 즐겨먹는 과일들 위주로 정리했다.
◆ 아보카도 = 아보카도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고, 지방을 연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 수치를 증가시켜주기 때문에 지방을 효과적으로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 배 = 배는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돼 있어 포만감이 크며, 이 식이섬유는 다이어트 부작용인 변비를 해소하고 예방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이러한 식이섬유는 배 껍질에도 많다.
◆ 블루베리 =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은 양을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 사과 = 사과 속 식이섬유(펙틴)는 여분의 콜레스테롤이나 식품 첨가물을 흡착시켜 몸 밖으로 배출 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사과 껍질에 많은 우르솔릭산 성분이 체중 증가를 막는데 효과가 있다.
◆ 바나나 = 바나나 속 섬유질 성분은 소화 작용을 촉진시키고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개당 칼로리는 100칼로리 정도이며 아침에 먹으면 더욱 좋다.
◆ 말린과일 = 신선한 과일과 말린 광리을 함께 먹으면 지방을 태우는 데 더 효과가 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 오렌지 = 수분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 할 때 먹으면 좋지만 당분 함량이 사과보다도 높기 때문에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 자몽 = 수분이 많고 특유의 쓴 맛이 식욕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해주고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후 먹으면 지방의 흡수 또한 막아준다.
◆ 석류 = 석류 속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 성분이 배고픈 느낌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포만감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 토마토 = 토마토 속 글루타마산 성분과 비타민C는 우리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또 다른 영양분인 리코펜은 몸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준다. 또한 토마토의 아미노산은 지방을 태우는 속도를 빠르게 한다.
◆ 복숭아 = 대표적인 저칼로리 과일이다. 복숭아에는 산화방지제 성분이 풍부해 체내 해독에 도움이 된다. 또한 복숭아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