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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 학생소감]한어수업시간 아직도 생생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5.18일 14:19
지난 5월 14일-15일까지 이틀동안, 《2015년 동북3성 국가과정 조선족소학교 한어교재사용상황조사연구 및 교수연구토론 교원강습회》가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펼쳐졌다.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 1학년, 2학년, 5학년 학생들은 각기 한어공개수업에서 자주학습도, 합작학습도, 발언도 씩씩하게 잘해 참석들의 절찬을 받았다. 즐거운 수업시간은 학생들 머리속에 아직도 생생이 남아있다.

5학년 김지영: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선생님들앞에서 그것도 전등빛이 현란한 무대우에서 수업을 하니 처음에는 가슴이 콩콩, 다리가 후들후들했지만 점차 선생님의 강의에 집중하게 되니 모든 두려움이 사라졌다. 오늘 수업을 하고나니 내 마음도 한뽐 자란것 같다.

5학년 강은희: 나는 우리 학급이 이번 한어공개수업에 참가할수 있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수업시간에 아주 긴장했지만 그래도 대담하게 나의 생각을 발표했다. 친구들의 박수갈채까지 받으니 수업이 끝난 지금도 가슴이 뿌듯하다. 오늘의 공개수업이 나에게는 영원한 기억으로 남을것이다.

5학년 리혜현: 와! 청과하시는 선생님들이 이렇게 많이 오셨을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저 앞에 나의 어머니도 앉아계셨다. 나는 오늘이 나의 실력을 전시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큰 소리로 발언했다. 나는 이런 수업활동이 또 있었으면 한다.

5학년 박가인: 나는 처음으로 이렇게 큰 무대우에 오르게 되였다. 처음부터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긴장이 풀리지 않아서 혼이 났다. 너무 긴장하여 발언도 꺽꺽거리면서 했다. 너무 후회된다.

5학년 림준홍: 오늘 백여명 선생님들이 바라보는 무대에 나도 서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짱이다. 뭐? 그리 떨리지도 않고.ㅋㅋㅋ

5학년 남동: 오늘 수업할 때 나는 감히 손도 들지 못했다. 혹시 틀리게 말하면 어쩌지. 나는 한시간동안 콩콩 뛰는 가슴을 달래느라 땀만 줄줄 흘렸다. 아—담량을 키워야겠다.

5학년 송기창: 오늘 공개수업할 때 처음에는 아주 긴장하여 어쩔바를 몰랐는데 차츰 한어선생님의 강의에 집중하다보니 자연적으로 긴장이 풀리였다. 오늘 우리 한어선생님은 아주 열심히 강의하셨다.《한어선생님, 수고 하셨습니다!》

5학년 신연결: 수업하기전 선생님께서는 《오늘 우리 친구들 모두가 배우입니다. 자신의 능력을 실컷 발휘해보세요.》라고 하셨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나도 열심히 발표하려고 손을 높이높이 들었지만 선생님은 나를 한번도 시키시지 않으셨다. 아- 참 아쉽다. 너무 속상해.

2학년 원예림: 오늘 우리는 6층 다기능실에서 한어수업을 보았다. 우리의 수업을 맡은 선생님은 연길시중앙소학교의 리화선생님이였다. 참으로 자애로운 분이였다. 수업시 많은 선생님들이 우리의 곁에 앉아서 청과를 하셨기에 처음엔 너무 긴장하여 가슴이 두근거렸다. 후에는 선생님의 재미나는 강의에 푹 빠져 발언하는것도 잊었다. 선생님께 미안했다. 다음에 또 이런 활동이 있으면 꼭 발언을 씩씩하게 잘하겠다.

2학년 관원원: 오늘 우리는 연변에서 오신 리화선생님과 함께 한어공부를 하였다. 수업종소리가 울리자 많은 선생님들앞에서 상과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콩닥, 콩닥》 뛰였다. 하지만 선생님의 부드럽고 유모아적인 강의가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몰랐다. 나는 선생님의 물음에 큰소리로 발언했다. 선생님은《정말 총명해요.》라고 칭찬해주셨다. 나는 가슴이 뿌듯해났다.

2학년 김구영: 오늘 우리는 연길시중앙소학교의 리선생님과 함께 한어공부를 하였다. 나는 처음엔 긴장하여 가슴이 콩콩 뛰였는데 한참 지나니 선생님의 재미나는 강의에 빠져서 곁에 선생님들이 앉아계시는것도 까맣게 잊었다. 리선생님이《2학년 1반 친구들, 참 총명해요.》라고 칭찬해주니 우리는 기분이 날아갈듯이 기뻤다. 참으로 인상깊고 재미있는 한시간을 보았다.

2학년 김성우: 오늘 제3절에 한어공개수업이 시작되자 나는 손을 번쩍 들었다. 그런데 선생님는 나를 지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다른 친구들의 멋진 해답을 들으니 기분이 아주 좋았다. 즐겁고 재미있는 한어수업시간이였다.

2학년 허정설: 오늘 한어공개수업시간에 나는 발언을 하려고 몇번이나 손을 높이 들었지만 선생님이 나를 지명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아주 섭섭했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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