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사회구역에서 전문가를 초빙하여 주민들에게 고협압 관련 강의를 하고있는 장면.
20일 오전, 연길시 건공가두 장생사회구역에서는 주민 30여명을 모시고 고혈압방지강의를 진행하였다.
의료전문가를 초빙하여 관할구 고혈압환자들과 주민들에게 관련 의료상식을 선전하였으며 고협압의 종류와 경상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소개하고 그 예방법에 대한 여러가지 지식과 효과적인 치료법을 실제와 결부해가면서 낱낱이 들려주었다.
또한 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것을 권유하고 저염, 저당, 저지방 음식을 섭취할것을 거듭 강조하였으며 평소 술, 담배 등 건강에 유해한 습관을 고칠것을 당부하였다.
장생사회구역에서는 거주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하여 각별한 중시를 돌리고있다. 하여 관할구역을 순찰하는데서 며칠전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였다. 장생사회구역 사업일원이 구역순찰을 하던중 한 가정집앞에서 코를 찌르는 매캐한 냄새가 나는것을 발견하였다.
경각심을 높이고 재빨리 문을 두드리며 집안에 주인이 있는가를 확인하였다. 문 두드리는 소리에 크게 놀란 할머니는 그제야 잠결에서 깨여나 문을 열었다. 순찰인원이 재빨리 집에 들어가 환풍을 시키고 집안의 일산화탄소를 배출시켰다. 워낙 로인이 절로 새LP가스를 교체하면서 밸브관을 잘 잠가놓지 않아 가스가 밖으로 새여나왔던것이다.
로인은 이내 진정되는듯싶었으나 약간의 구토와 어지름 증세를 보였다. 장생사회구역 일군은 즉시 부근의 병원에 할머니를 모셔다드리고 할머니의 증세가 많이 호전되는것을 보고서야 안도의 숨을 내쉬였다. 며칠후 할머니는 친히 장생사회구역사무실로 찾아와 마음속 고마움을 전하였다.
장생사회구역에는 이 사건을 계기로 거주민들에게 더욱 안전에 조심하며 동시에 건강관리를 등한시 하지 말것을 특별히 강조하였다.
/ 려경이
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