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독서하고있는 주민들
아빠트구역 가까운 주변에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해주는 사회구역 도서실이 나와 독서를 즐기는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5월 25일, 기자는 이제 설립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다는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 자리잡고있는 사회구역 도서실을 찾아가 보았다.
장림사회구역 도서실은 장림사회구역 사무청사의 한개 사무실을 따로 내여 운치 있게 꾸며졌다. 도서실문을 떼고 들어서자 더운 날씨임에도 적잖은 독자들이 몰려와 독서삼매경에 빠져있었다. 반듯하게 세워져있는 책궤들마다에는 각종 도서들이 종류별로 잘 분류되여 정연하게 꽂혀져있었다. 물뿌린듯 조용한 방안에서는 사람들이 책읽기에 한창이다. 이따금씩 책장 번지는 소리와 사가사각 필기를 하는 소리가 향긋한 책향기와 어우러져 감미롭게 들려온다.
장림사회구역 당총지서기 한향자는 《주민들의 량호한 독서습관을 키워주고 주민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해주며 독서를 통한 주민들의 문화자질을 높여주기 위해 사회구역 도서실을 내오게 되였다》고 밝혔다.
알아본데 의하면 25평방메터좌우 되는 도서실은 문을 연지 이제 겨우 20여일이 된다. 연변도서관에서 보내온 애심도서 1000여권과 사회구역내 사업일군들이 지원한 책들을 모아서 사회구역청사 한개 사무실을 내여 도서실을 꾸몄다. 작은 도서실이지만 력사, 의료보건, 교육, 당대문학, 과학도서, 인물전기 등 없는것이 없다. 구역내에서는 또 전문적인 도서관리담당자를 내와 독자들에게 봉사를 제공하고있다. 주민들마다 자기 애호에 따라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볼수 있고 그날에 보지 못한 책들은 도서관리담당자를 찾아가 등록하고 빌려다가 집에서 볼수도 있다.
책들이 종류별로 잘 분류되여 꽂혀져있다.
도서실이 나온후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도서실을 찾았다는 최복주로인은 《평소 책읽기를 즐깁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도서관을 한번씩 찾아가려면 힘들었습니다. 이젠 멀리 가지 않고 가까이에서도 마음껏 책을 볼수 있으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주민들마다 가까운 사회구역에 읽을거리가 많은 도서실이 섰으니 이런 좋은 기회에 많은 책을 읽어 지식을 풍부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림사회구역 해당 책임일군은 《열심히 도서실을 잘 꾸려나가는것으로 주민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조화롭고 문명한 사회구역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전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