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은 아이 목에 줄을 묶어 난폭하게 끌어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친구와 놀기만 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들을 학대한 아빠의 행동에 많은 사람이 격분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는 중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아이를 무자비하게 학대한 영상을 공개했다고 세계일보가 전했다.
영상은 한마디로 충격적이다. 영상 속 남자는 아이의 목에 줄을 묶어 난폭하게 끌었고, 아는 고통스럽게 비명 질러댔다.
고통스럽게 비명을 지르며 끌려가는 아이.
영상을 촬영한 인근 주민 찬 푸씨는 “비명에 놀라 문을 열고 보니 옆집 남자가 아이를 학대하고 있었다”며 “이대로 뒀다간 아이가 크게 다칠 것 같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남자를 구속했고, 그는 “공부는 하지 않고, 친구와 놀기만 해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게 훈계를 해도 되는데 아이를 학대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