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열애 사실을 공개한 판빙빙이 연인인 배우 리천과 함께 가족을 만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30일 중국 시나연예 등 언론인 판빙빙과 리천이 가족들과 함께 만났다고 보도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판빙빙과 리천은 가족들과 만나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다.
사진이 공개되자 열애 사실을 공개한 지 며칠 만에 결혼설이 대두됐다. 더욱이 판빙빙이 데뷔 이래 최초로 열애설을 사실로 인정한 경우인 까닭에 결혼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한편 판빙빙과 리천의 열애 공개에 동료 스타들의 축하도 쏟아졌다. 그 가운데 리천과 함께 중국판 '런닝맨'인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 출연하고 있는 배우 덩차오는 "리천 판빙빙, 아이는 언제 낳을 거야?"라는 메시지로 두 사람의 결혼을 바라는 메시지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달려라 형제'의 또 다른 멤버 왕쭈란은 덩차오의 글을 첨부하며 "형제들 중 아이를 낳는 다음 타자가 누구일지 맞쳐 보세요"라는 글로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처럼 가까운 동료들이 판빙빙과 리천의 결혼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하고 가족들과 찍은 사진까지 공개된 것으로 미루어 두 사람의 결혼 시기가 가까워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드라마 '무미랑전기'로 사랑을 싹틔운 판빙빙과 리천은 올 초 처음 열애설이 불거진 뒤 지난 4개월여 동안 현지 언론을 통해 끊임없이 열애설, 결혼설이 제기돼 왔다. 이에 리천은 29일 웨이보에 판빙빙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우리"라는 메시지를 남겨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리천 측은 열애 사실을 인정한 한편 결혼설에 대해서는 "만약(결혼 소식이) 있다면, 그들(리천과 판빙빙)이 여러분에게 알릴 것이다"며 말을 아꼈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