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메르스 의심환자 격리센터(자료사진)/사진출처: 연합뉴스
[CCTV.com 한국어방송] 한국 대전의 한 병원에서 16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82살 남성이 3일 밤 9시쯤 숨졌다고 KBS등 한국 언론이 전했다.
숨진 남성은 지난달 9일 감기로 입원해, 폐렴과 신부전증으로 병이 확산됐으며 메르스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이 남성에 대한 1차 검사는 메르스 음성으로 판정됐고, 48시간 내에 다시 실시하는 2차 검사를 3일 진행하던 중 사망했다고 보도는 전했다.
숨진 남성의 메르스 감염 여부는 오늘 오후쯤 밝혀질 예정이며, 만약 메르스 감염으로 확진될 경우, 3차 감염자가 사망한 첫 번째 사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