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수영장 파티에서 비키니만 걸친 14세 흑인 소녀를 무자비하게 진압한 미국 백인 경찰이 사임했다고 kbs가 전했습니다.
에릭 케이스볼트 경사가 직무정지 상태에서 사표를 제출하고, 약 10년 간의 경찰 생활을 매듭지었습니다.
케이스볼트 경사는 지난 5일, 텍사스주 매키니의 주택가 공동 수영장에서 소동이 빚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14살 흑인 소녀를 힘으로 제압하고, 이에 항의하는 10대 남자 청소년들에게 권총으로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되자 흑인 사회는 인종 차별이라며 크게 분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