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광'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가수 브라이언이 전원주택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했다. 이날 브라이언은 “내가 이렇게 청소 미친 사람인 줄 몰랐다”며 청소용품으로만 1억을 썼다고 했다.특히 브라이언은 “곧 전원주택으로 간다”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이어 브라이언은 “집이 3층짜리다. 뒷마당에 수영장도 있다. 20평짜리 수영장. 그것도 맨날 청소해야되지 생각만해도 힐링이 된다. 왜냐면 나는 아무도 안만나고 청소하는게 그냥 위로가 된다"고 발언하며 스튜디오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미지 출처 =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이런 전원주택에 대해 브라이언은 “지금 사는 집에서 7분 거리, 2월에 착공시작해 8월에 준공예정이다”며 “대지 면적이 292평, 수영장만 20평 크기 된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주택설계에도 직접 참여했다고 밝히며 “직접 설계도면도 작성해 집의 3D 모델도 최초로 보게된다, 나중에 풀파티 개최예정 집에 초대하겠다”고 해 모두 축하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브라이언 "방송하다가 마주친 전 연인, 배우였다" 깜짝 고백

이미지 출처 = 브라이언 인스타그램

한편 가수 브라이언이 방송 중 우연히 만난 전 연인을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가수 산다라박과 브라이언, 스페셜 MC로 빽가가 출연한 가운데, ‘옛 연인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청취자의 고민이 전해졌다.

한 청취자는 "헤어진 남자친구가 그리운데, 마침 대박난 사업으로 연락을 하고 싶다. 다시 만나자는 연락을 해도 될까요?"라는 고민을 남겼다. 김태균은 "고민할 거면 해 봐라"고 추천했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전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잘되니까 연락한다고 오해할 수 있다"며 의견을 밝혔다. 이러한 여성 청취자의 고민에 김태균은 산다라박에게 의견을 물었다.

산다라박은 “저는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편”이라며 “먼저 연락할 수 있을 거 같다. 상대가 어떤 마음인지 알아보기도 해야 하니까 연락하는 건 괜찮다”고 조언했다.

이날 청취자의 사연과 관련해 ‘옛 연인을 다시 만난 적 있냐’는 질문을 받은 빽가는 “우연히 만났다. 방송하면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빽가가 옆자리였는데 뻔뻔하게 방송을 했다고 덧붙이자 브라이언은 "나보다 낫다. 나는 방송하다가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했는데 나를 째려봐서 무서웠다. 근데 그걸 환희도 봤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분도 결혼했기 때문에 프라이버시를 지켜줘야 한다. 배우였다”고 덧붙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