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미국 워싱톤에서 카터 미 국방장관(우)이 범장룡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좌)을 위해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범장룡 중앙 군사위원회 부주석이 6월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을 공식방문했습니다.
방문 기간 범장룡 부주석은 카터 미 국방장관과 면담하고 라이스 미국 대통령 국가안보사무 보좌관, 블링켄 국무장관 대행, 육군 참모장을 각기 회견하고 "중미육군교류협력대화메커니즘 기틀협의서"의 체결을 견증했습니다.
면담 및 회견에서 범장룡 부주석은 올해 9월에 있게 될 습근평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은 올해 중미관계발전의 첫째가는 대사라며 중국측은 미국측과 함께 노력해 방문의 원만한 성공을 담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범장룡 부주석은 자신의 이번 방문의 목적은 중미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실행하고 양군관계의 안정한 발전을 추동하기 위한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미 양군은 응당 적극적으로 "상호신뢰하고 협력하며 충돌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신형의 군사관계를 구축하고 내왕을 한층 밀접히 하고 협력을 강화하며 리스크를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카터 장관은 미중 양군관계는 매우 큰 발전 잠재력이 있다며 응당 지속가능하고 내실있는 군사관계수립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미국측은 습근평 주석의 미국 방문을 기대한다며 쌍방이 조속히 공중상우안보행동준칙 관련 협상을 마칠 수 있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블링켄 국무장관 대행은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양군관계는 미중 양국이 지속가능하고 건설적인 양자관계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남해 문제와 관련해 범장룡 부주석은 어느 한측의 편을 들지 않으며 남해지역에서의 해상, 공중 군사활동을 줄이고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관련 문제를 처리하며 양국 및 양군관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해를 끼치는 일을 하지 말 것을 미국측에 촉구했습니다.
미국측은 남해문제는 미중간의 문제가 아니라며 남해주권분쟁과 관련해 미국측은 아무런 입장도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측은 또 해당 각측이 담판 협상을 통해 평화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쌍방은 이밖에 조선반도와 대만, 일본, 사이버안보 등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범장룡 부주석은 하나의 중국정책을 준수하고 대만독립 세력에 착오적인 신호를 내보내지 말 것을 미국측에 요구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