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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바르사와 4년 재계약 합의...바이아웃 메시와 동급

[기타] | 발행시간: 2015.06.16일 04:25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트레블을 달성한 바르셀로나가 주축 공격수 네이마르와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다. 바이아웃은 무려 2억 5천만 유로(약 3,138억 원)에 달하고, 연봉은 기존보다 2배가 올랐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5일 “네이마르가 바르사와 4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현재 브라질 대표로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 중인 네이마르는 구두로 재계약에 동의했고, 매년 1200만 유로(약 150억 원)를 벌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 국왕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바르사가 착실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바르사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의 유력 후계자 네이마르와 재계약을 꾸준히 준비했고,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

파격 조건이다. 바르사는 네이마르와 2020년 8월까지 함께하는 조건으로 기존 연봉의 2배인 1200만 유로를 제시했고, 대신 2억 5천만 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을 추가했다. 이는 메시의 바이아웃과 같은 금액으로 사실상 이적불가를 선언한 것이다.

바르사와 네이마르는 이미 세부사항에는 합의점을 찾았고,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rain7@interfootball.co.kr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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