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새벽, 기습 폭우로 물에 잠긴 상하이 도로.
지난 밤 사이에 상하이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도시가 물에 잠겼다.
상하이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저녁부터 17일 새벽까지 훙커우(虹口), 푸퉈(普陀), 푸둥(浦东), 양푸(杨浦) 등 주요 도심 지역에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 도로가 물에 잠겼다.
관련 부문은 폭우로 인해 통행이 불가능한 일부 도로와 교차로를 폐쇄했다.
상하이기상대는 현재 관할 지역에 폭우 오렌지색 (파란색 <노란색 <오렌지색 <빨간색) 경보를 발령하고 오전 시간에는 가급적이면 차량 운행을 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