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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독특한 요가문화…장병도 요가 훈련은 필수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5.06.23일 15:02

[CCTV.com한국어방송]요즘은 정신과 육체를 모두 건강하게 수련할 수 있는 요가가 크게 환영받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첫 국제 요가의 날을 맞아 인도에서 요가의 과학성에 대해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요가가 과연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온 몸에 다양한 검측장치를 착용한 요가 강사가 요가 동작을 선보입니다.

그녀의 심장박동과 호흡, 뇌파 등의 데이터를 검측한 결과, 요가는 인체기능 뿐 아니라 대뇌에 유익하다는 점이 발견됐습니다.

인도 관련 전문가는 산소 소모량이 적은 요가를 하고 나면 활력이 생긴다며 오히려 산소 소모량이 큰 운동보다 효과가 더 좋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북부의 리시케시진에서 수많은 요가 애호가들이 갠지스 강변에 모여 전문적인 요가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 요가의 도시로 불리고 있는 리시케시진에는 인도의 유명한 요가 강사가 모두 모여 있습니다.

인구가 고작 7만 명에 불과한 이곳에 요가학교만 100개가 넘으며 요가수업 비용은 한 시간 당 3백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로젠 슁글 요가 강사

요가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리시케시진에서 요가는 직업입니다

프로 요가 강사의 수입도 꽤 높은 편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히말라야산과 갠지스 강이 교차하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 리시케시진을 요가 수행의 성지라 불렀습니다.

1960년대부터 요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오랜 요가 문화를 보존한 이곳은 전 세계 요가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밖에 인도 군대에서도 요가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도가 통제하고 있는 카슈미르 지역 장병들은 매 주 한시간 씩 요가를 해야 한다고 영국 BBC가 전했습니다.

군 측은 카슈미르 지역 군대가 해발이 높은 산간지역에 위치해 있다며 위험에 빠질 수 있는 강렬한 운동보다 요가를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명상과 신체훈련을 통해 장병들이 생활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게 해 전투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는 요가가 건강에 유익하지만 초보자들에게 고난이도 동작은 적합하지 않다고 조언했습니다. (편집:김미란, 이단, 임영빈)



[중문 참고]http://news.cntv.cn/2015/06/20/VIDE1434814556129721.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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