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루이스 수아레스(25, 리버풀)가 다음 시즌 골운을 기원했다. 올 시즌 리버풀은 골대만 29번이나 맞혔다.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밤 열린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에버턴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상황이 좋지 않다. 리버풀은 33라운드 현재 승점 46점으로 리그 8위로 처져있다.
↑ 사진=ⓒMarc Atkins/BPI/스포탈코리아
그러나 수아레스는 다음 시즌에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아레스는 구단 공식 소식지 'LFC매거진' 인터뷰에서 "아마 다음 시즌에는 골대에 맞고 튀어나온 공도 안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희망했다. 수아레스는 "슈팅을 할 때 골대 그리고 골키퍼 사이의 공간을 찾게 된다"며 "그러나 본능에 따라 보통 코너를 노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잦은 골대 강타에 대해서 수아레스는 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스트라이커가 약 23미터 거리에서 슈팅해서 골대를 맞히는 일은 기술적으로 완벽에 가깝다. 잘못된 방향을 봤도 공이 무릎을 말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회조차 만들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더 걱정스러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팀 안혜림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