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진석]
이효리(36)가 제주도 집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효리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한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이효리가 제주도 집을 내놓지 않았다. 앞으로도 쭉 거기서 살 예정이다"고 했다.
앞서 여성지 '여성중앙' 7월호는 '이효리가 그토록 추구하던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없어 집을 내놓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이상 사생활을 침범당하고 싶지 않아서다. 실제로 그의 제주도 집을 가보니 보안 시스템이 수십개 달려 있었다. 대문 가까이에 가자 경보음도 울렸다'며 '이효리의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고 했다. 그렇다고 서울행은 아니라는 것도 눈길을 끈다. 확인 결과 제주도 조천읍 어딘가 부지를 알아보며 새 집 장만을 꿈꾸고 있다.
이효리는 2013년 9월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제주도 애월읍에 지은 자신의 집에서 신혼생활을 즐겼다. 올초 MBC '무한도전'에도 나오는 등 집이 공개됐고 이효리의 집을 찾는 방문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최근 활발히 활동하던 블로그까지 그만뒀다. 모든 게시물을 삭제했고 글도 더이상 올라오지 않는다. 휴대전화 번호도 바꾸는 등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비밀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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