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 대사관은 최근 《한국에서 메르스가 발병한 뒤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이 평상시보다 3분의 1에서 5분의 1까지 줄어들었다. 특히 단체 관광객의 비자 신청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메르스가 발병하기 전 하루 평균 1만 5000여건 가량의 비자가 발급된것으로 미뤄보면 일일 비자 발급 건수가 3000~5000건 가량으로 줄어든 셈이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19일 《(메르스가 확산된) 지난 1일 이후 한국 방문을 취소한 외국인 관광객은 12만 5150명으로 이 가운데 중국, 향항, 대만 등 중화권 취소자가 9만 3255명(74.5%)을 차지했다》고 밝혔다고 한국 뉴시스가 전했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