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에서 한국 '소녀시대', 일본 'AKA48'에 대적할만한 멤버 56명인, 세계 최다 인원 걸그룹이 탄생했다.
2일 중국 신화왕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16~23세의 여성 56명으로 구성된 걸그룹 '56송이의 꽃'이 데뷔했다.
이 그룹은 한족과 55개 소수민족을 대표하는 여성 멤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베이징에서 데뷔 무대를 갖고 타이틀곡 '가장 아름다운 중국의 꿈'을 발표했다.
이 그룹 소속사는 "멤버들이 노래, 춤, 악기를 전공한 실력파"라고 소개하면서 "섹시한 콘셉트로 시장을 공략하는 한국이나 일본의 걸그룹과 달리 이 그룹은 민족적인 정서를 담는 작품으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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