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시관성구조선족로인협회의 무용 《달빛아래》가 제4회장춘시로년문화예술절에서 은상을 획득했다.
28일, 장춘시문화국 등 단위에서는 장춘시로년문화활동중심에서 제4회장춘시로년문화예술절 페막식을 갖고 우수한 공연을 선사한 각 단체에 상패를 수여했다.
2004년에 시작한 《장춘시로년문화예술절》은 로인들의 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2년에 한번씩 진행되고있다. 이번 로년문화예술절 문예공연시합은 장춘시 각 현(시), 구에서 시합을 거쳐 우승한 팀들이 모여 최종 결승전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 40여개 팀을 누르고 관성구를 대표하여 전 시 공연에 참가한 관성구조선족로인협회가 조선족무용 《달빛아래》로 결승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조선족무용을 선사한 12명 회원들의 평균나이가 70여세 어르신들이라는 말에 무대아래 관객들은 감탄을 자아내며 련속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관성구조선족로인협회 허하진회장은 《이번 상은 협회 로인들이 온 여른 련습해 땀으로 바꿔온 상》이라며 그럼에도《누구나 할것없이 여기서 쾌락을 느끼고 활력소를 얻고있다.》며 웃음을 짓는다.
1989년에 설립된 장춘시관성구조선족로인협회는 장춘시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조선족로인협회로 현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여 즐거운 로년을 보내고있다.
편집/기자: [ 최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