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살이 왜 안 빠지지? 당신이 빠지기 쉬운 착각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7.22일 10:37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생활화하는데도 체중계의 눈금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고 투덜대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살이 안 빠지는 것은 본인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함정이 있거나 안일하게 생각하고 넘긴 부분이 있다는 의미다. 미국 검색포털 어바웃닷컴이 다이어트를 할 때 대충 넘기기 쉬운 부분들을 소개했다.

◆운동에 대한 과잉보상효과=운동을 하고 나면 뿌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그만큼 해이해지기도 쉽다. 운동효과를 과대평가하거나 노력에 대한 과잉보상을 얻으려는 심리가 발동해 평소보다 칼로리 섭취에 관대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1시간에 500칼로리를 소모한다는 운동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500칼로리 감량효과를 가져오는 것도 아니다. 개인의 체력이나 근육량 등에 따라 운동효과는 달라진다. 실제로는 300칼로리만 소모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500칼로리 감소효과를 기대하고 400칼로리 음식을 먹었다면 실질적으로는 100칼로리 소모가 아니라 100칼로리 증대라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소스나 양념 칼로리 무시=삶은 달걀을 먹으나 케첩을 뿌린 스크램블을 먹으나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물론 케첩 한 스푼이 다이어트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처럼 매번 소스나 양념을 무시하고 첨가하다보면 예상 외로 많은 칼로리가 누적되게 된다. 양념이나 소스를 절대 먹어선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하루 칼로리 섭취량에서 소스를 제외해서도 안 된다. 자극적인 양념을 첨가할수록 살찌기 쉬운 음식을 선호하는 식습관이 생긴다는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수식어가 많이 붙은 식품 구매=과자나 음료수에 '좋은 수식어'가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 설탕이 들어있지 않다거나 몸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는 식으로 강조된 것들이다. 하지만 이런 종류 역시 과자는 과자고, 음료수는 음료수다. 문구에 현혹돼 먹어도 된다고 합리화해서는 안 된다.

설탕대신 넣었다는 감미료는 중성지방 축적을 촉진하기도 하고, 뇌 기능이나 학습능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요거트가 과일주스처럼 유산균 혹은 과일이 들어간 식품은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들어있다고 방심하기 쉽지만 이와 함께 들어있는 다른 성분도 고려해야 한다.

◆액상 음식에 대한 과소평가=고체화된 음식은 묵직하고 든든한 느낌이 드는 반면 액체화된 음식은 포만감이 적고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 칼로리가 낮을 것이라고 착각하기 쉽다는 것이다.

또 동일한 양의 음식을 고체화했을 때보다는 액체화했을 때 부피가 더 작아진다. 그 만큼 양이 적은 것으로도 오해할 수 있다. '씹는 음식'보다 '마시는 음식'의 칼로리를 과소평가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6%
10대 0%
20대 7%
30대 21%
40대 4%
50대 4%
60대 0%
70대 0%
여성 64%
10대 4%
20대 14%
30대 36%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5회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페막식에서 당시 축업정 장춘시장이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곽진정 제1부주석으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아 동계아시안게임이 본격적인 '장춘사긴'에 진입했다. 제6회 동계아시안게임 시간: 2007년 1월 28일 ~ 2007년 2월 4일 장소: 중국 장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중·러 박람회' 할빈서 열려... 중국 동북서 기회 포착하는 한국 기업

'중·러 박람회' 할빈서 열려... 중국 동북서 기회 포착하는 한국 기업

4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120여개 대표단이 참가한 '제8회 중·러 박람회' 개막식이 지난 17일 흑룡강성 할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첫 공식 개방일인 18일에는 무려 7만 5천명(연인원)에 달하는 일반인 관람객이 입장했다. 한국 바이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

U17 녀자축구 아시안컵: 중국 1-2로 한국에 패해 U17 녀자축구 월드컵 진출 실패

U17 녀자축구 아시안컵: 중국 1-2로 한국에 패해 U17 녀자축구 월드컵 진출 실패

5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년 U17 녀자축구 아시안컵 3위결정전에서 중국이 한국에 1-2로 패해 최종 4위를 차지함으로써 올해 열리는 U17 녀자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팀은 수비진의 실수로 두 번이나 골을 먹었다.13분

동계아시안게임의 기억 | 동계아시안게임 처음으로 중앙아시아에서 개최

동계아시안게임의 기억 | 동계아시안게임 처음으로 중앙아시아에서 개최

제6회 장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빙설군단이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이번에는 2011년으로 되돌아가 제7회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을 돌아보도록 하자.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 시간: 2011년 1월 30일-2월 6일 장소: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참가국가/지역: 2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