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찜통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에는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최근 미국 하와이대학 전문가가 모래사장의 세균 함유량이 바닷물의 100배가 넘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따스한 햇빛,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은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하와이대학 전문가의 연구결과 모래사장의 배설물이 바닷물보다 100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구토와 설사, 호흡기질환과 습진 그리고 위의 통증 등 위장 감염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문가는 전했습니다.
전문가는 실험실에 모래사장과 바닷물이 있는 레저관광지를 본 따 작은 해변을 만든 뒤 더러운 물을 유입시켰습니다.
실험결과 모래사장의 미생물이 줄어드는 속도가 바닷물보다 훨씬 느리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이에 전문가는 모래사장에서 놀고 난 후에 식사를 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편집:김미란,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7/21/VIDE1437435484935541.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