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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언어능력은 글로벌시대 최대의 자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7.24일 09:00
작성자: 안성호

◇ 글로벌시대의 다중언어능력

  1990년대 중엽 코리안드림으로부터 시작된 조선족 사회의 인구이동은 동아시아라는 범주를 훨씬 넘어섰다. 글로벌 인구이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이주지에서 태어난 '조선족 2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자녀들의 민족문화와 언어 계승이 커다란 난제로 떠오르고 있다.

  조선족 집거지 이외의 지역에서 태어난 '조선족 2세'들에게 있어서 태어나서 자란 지방이 그들의 고향이며 그 지역문화에 익숙하게 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이와 반대로 조선족문화나 우리 말은 부모나 친척들로부터 어렴풋하게 느낄 수 있는 멀고도 먼 존재가 되어버렸다. 세대간 차이가 흔히 거론되고 있지만 조선족 집거지 이외 지역에서 생활하는 조선족들에게 있어서 부모 자식간에는 세대간 차이 뿐만 아니라 커다란 문화적 차이도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국제결혼을 통해 태어난 자식들의 경우 부모 양쪽의 언어를 모두 능숙하게 장악하고 있다. 이는 부모들이 자식들과의 교류에서 각자의 모어를 사용함으로써 자녀들이 자연적으로 부모의 언어를 장악하기때문이다. 하지만 조선족의 경우 자녀들이 거주지의 언어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에 있으면 한어, 한국에 있으면 한국어, 일본에 있으면 일본어 등 단일언어밖에 구사할 줄 모르는 '조선족 2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는 언어적 환경 요소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들의 태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조선족 부모들의 경우 어느 지역에 살면 그 지역 언어를 현지인들과 똑같이 잘 하기를 희망하며, 그 다음에 여건이 되면 우리 말을 배우기를 바라고 있다. 이는 자식들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부모 세대가 언어적 한계로 인하여 겪었던 난관을 자식들에게 넘겨주지 않겠다는 강렬한 의식의 표출이기도 하다.

  한어나 기타 언어는 물론 민족어인 조선어 조차도 한국어와 조금 다르다 보니 언어소통에서 늘 어디선가 부족함과 한계를 느끼게 되었던 것이다. 즉 다중언어를 비교적 능숙하게 장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하나도 원어민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이 많게든 적게든 조선족들에게 공유되어 있다. 조선족 집거지에서 드문드문 보게 되는 '조선어 무용론(无用论)'도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다. 자식들에게는 이런 고생을 시키지 않겠다는 강렬한 의식이 '조선족 2세'들의 단일언어화를 조장하고 있는 것이다.

  민족어를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지만 현지언어가 우선이다보니 민족어는 순위에서 밀려나게 되고 자녀들이 어느 정도 크게 되면 우리 말을 배워주고 싶어도 여건이 되지 않아 포기하게 된다. 또한 민족언어환경이 결여된 상황에서 자식들에게 무조건 우리 말을 배워야 된다고 설득할 만한 그렇다 할 이유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조선족이니 꼭 우리 말을 알아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조선족 2세'들을 설득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강제적인 교육은 별로 효과를 보기 어렵다.

  하지만 글로벌 시각에서 볼 때 조선족이 장악하고 있는 이중언어는 자녀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자산이다. 가령 한국과 아무런 거래를 하지 않더라도 우리 말은 자녀들에게 앞으로의 경쟁에서 이겨나갈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다. 조선족에게 있어서 최대의 우세는 다원문화와 다중언어이다. 한국과 수교 이후 조선족 사회가 급속히 글로벌 물결을 타고 세계 각지로 이동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가 다양한 문화를 접촉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한어와 한국어 나아가서 일본어, 영어 등 다중언어를 장악함으로 하여 조선족 사회의 글로벌 진출을 용이하게 하여 주었다.

  ◇ 조선족의 언어능력

  필자가 일본에 있을 때 조선족에 대하여 가장 많이 들었던 평가가 어학능력에 대한 찬사였다. 즉 조선족들은 일본어를 정말 잘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한족이나 한국인들보다 발음이 표준적일 뿐만 아니라 어학 종합능력이 훨씬 뛰어나다는 이야기이다. 이는 아마 재일 조선족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 본 이야기일 것이다. 특히 통역에 있어서 능란한 순간적 언어전환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이들이 많다.

  여기에서의 언어전환을 전문용어로 말하자면 코드 스위칭(code switching,语码转换), 즉 언어 코드 변환이다. 한 가지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바꾸어 말하기 위해서는 두뇌에서 두 가지 언어의 변환 작업이 이루어진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일본어로 이야기하다가 영어로 말하려면 잠시 머리 속에서 영어로 어떻게 말하여야 되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일언어만 구사하는 사람일 수록 언어 코드 변환이 어려우며 변환하는 데 시간이 소요된다. 다중언어를 일상적으로 구사할 경우 이러한 코드 스위칭은 거의 순간적으로 이루어진다.

  조선족의 경우 어릴 적부터 언어체계가 서로 다른 두 가지 언어를 구사하여 왔다. 즉 우리는 알타이어족(阿尔泰语系)에 가까운 조선어와 중국티베트어족(汉藏语系)인 한어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었다. 문법체계, 어순 등이 완전히 다른 두 언어를 동시에 장악하고 일상적으로 전환해 사용함으로써 조선족들은 어려서부터 코드 스위칭을 자연스럽게 익혀오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전문적인 훈련이 없이도 언어 코드 변환을 잘 할 수가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여기에 일본어, 영어 등 기타 언어를 추가로 학습하면서 언어능력을 보다 보완하고 강화하였다.

  ◇ 화인네트워크와 한인네트워크의 이용

  해외로 진출한 조선족들은 기타 이주민들보다 많은 우월한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즉 세계 최대 네트워크에 속하는 화인(华人)네트워크와 한인네트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외조선족들은 이중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함으로 하여 새로운 이주지에서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현지의 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경우에 따라 두 네트워크 자원을 번갈아 이용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들을 잘 활용함으로써 보다 많은 정보와 자원들을 공유하게 되고 새로운 이주지에서의 정착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네트워크의 이용에는 언어능력에 의한 자연적인 차이가 보여진다. 즉 한어가 보다 능숙하면 화인네트워크를, 한국어에 능숙하면 한인네트워크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못하면 한인네트워크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유럽 등 타 지역 조선족 사회에서 특히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중언어의 장악은 단지 중국과 한국이라는 범주에서만 이해하여서는 안 된다.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해외 화인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급속한 경제부상을 이룩할 수 있었고 한국 또한 해외 한인네트워크의 활용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가 최대의 인적자원이 되고 있는 오늘날 이중언어능력을 상실하게 되면 조선족 사회 또한 중요한 인적 자원의 일부를 잃게 된다. 이는 치열한 경쟁시대를 살아나가야 할 '조선족 2세'들에게도 자신의 우세를 상실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 다원적 문화에 대한 신속한 이해와 적응

  글로벌시대에 들어서면서 자본, 정보, 인구, 민족, 문화를 포함한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글로벌화는 다양한 문화가 다양성 속에서 서로 융합하여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과거의 단일한 전통문화에 입각한 정체성이나 국적범위를 훨씬 초월하고 있는바 다원문화의 교류 속에서 전통문화와 국적을 초월한 초문화적인 정체성이 점차 형성되고 있다. '초문화화(transculturation)'는 근래에 제기되고 있는 일방적인 문화동화가 아니라 새로운 문화환경에 적응하면서 원유의 문화도 보류하는 공생의 개념이다.

  조선족 사회가 글로벌 흐름을 적극적으로 포착하고 글로벌 이동의 앞장에 서서 세계 각지로 이동할 수 있었던 것은 다원 문화에 대한 신속한 이해와 강한 적응성이 구비되어있기 때문이다. 조선족 사회의 경우 글로벌시대 이전부터 이미 이러한 초문화화를 이룩하고 있었다. 조선족 사회는 중국 이주 초기부터 이미 다원문화적 환경에 처하여 있었다. 조선족마을과 벼농사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형성하여 가면서 한반도의 기초문화를 중심으로 일본문화의 일부분, 중국 여러 민족의 문화를 흡수하고 융합하여 조선족 특색 문화로 발전시켜왔다.

  조선족 사회가 1990년대 초반부터 언어가 통하지 않는 러시아, 일본, 미국 등 세계 각지로 과감하게 이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결코 경제적인 요인만은 아니었다. 개혁개방 초기 조선족 사회가 외국나들이 붐에 휩싸여 있을 때 동북지역 기타 민족들은 경제상황이 조선족과 비슷하였지만 외국나들이에 대하여 부러워 하면서도 관망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다. 초기의 대(对) 러시아 무역은 거의 조선족들이 차지하고 있었고 일본으로의 유학, 노무 송출도 조선족이 앞장서 나갔다. 이는 조선족 사회의 초문화적 요소로 인하여 미지의 세계에 적응하여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뒷받침되어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주변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교류와 융합능력을 갖추고 있었기에 미지의 세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문화이해와 적응력을 구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만 이러한 융합능력은 다양한 문화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과정에 점진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이중, 삼중, 심지어 사중 언어우세를 이용하여 다양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현재 '조선족 2세'들의 단일언어화와 문화의 현지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조선족 2세'들은 생활하고 있는 현지 문화에만 익숙하여져 있고 조선족문화 자체에 대하여 생소감마저 느끼고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만약 이러한 상황이 현실로 된다면 조선족 사회의 글로벌 진출에 큰 도움이 되었던 초문화적 요소들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단일언어를 구사하는 '조선족 2세'들은 조선족만의 우세를 버린 채 현지인들과 같은 선에서 글로벌시대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

  글로벌시대에 있어서 영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지만 결코 영어만 잘하여서 되는 것도 아니다. 영어를 잘 하는 인재는 주변에 넘쳐난다. 그렇다고 하여 그들이 모두 글로벌시대를 잘 이겨나가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정보, 자본, 민족, 문화가 다양하게 교류되고 있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 정보에 대한 이해와 포착능력이 필요하다. 이중, 삼중언어의 구사와 언어를 통한 문화이해능력은 글로벌시대의 흐름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어느 나라나 지역에서 살든 우리 말과 한어 이중언어의 계승은 '조선족 2세'들이 글로벌경쟁에서 이겨나갈 수 있는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 중국에 있는 '조선족 2세'의 경우는 우리 말, 한국에 있는 '조선족 2세'의 경우는 한어, 기타 지역에 있는 '조선족 2세'의 경우는 한중 이중언어의 구비가 조선족정체성의 유지와 함께 자녀들의 생애 발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다중언어를 자녀에게 전승하여 주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변에 언어환경이 결여되어 있고 부모 자식 사이에 교류할 시간마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학업이 과중하여 학업부담을 줄여야 하는 마당에 언어 한 가지를 더 배우게 하려는 것은 부모들의 욕심이고 자녀에게 너무하지 않을까 하는 측은지심마저 들게 된다. 하지만 자녀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할 때 이 또한 너무나도 필요한 작업이라 생각한다. 엘리트 교육으로 생각하고 이중언어를 자녀들에게 장악하게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일이란 하기에 달려있고 자식들의 언어교육도 부모에게 달려있다. 유럽, 싱가포르 등 나라의 경우 다중언어는 극히 자연적인 현상이 되어 있으며 단일어밖에 구사할 줄 모른다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이다. 다중언어 교육에 있어서 자식들에게 원어민 수준으로 모든 언어를 잘 배우게 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부모로서의 책임은 현지어, 영어라는 학업과 관련된 언어를 잘 배우는 전제 하에서 우리 말과 한어(지역사정에 맞추어)를 어느 정도라도 알아 들을 수 있고 어느 정도 말할 수 있게끔 기초를 닦아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자녀들이 대학교에 진학한 후 언어습득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면 자주적으로 배울 수 있고 우리 말 기초가 있기 때문에 남들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잘 배워 활용할 수 있다.

  일본의 사립화교학교들은 근래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화교자녀들뿐만 아니라 일본인들까지도 자녀들을 화교학교에 보내려 하기 때문이다. 입학희망자가 폭주하여 입학생 선별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동북지역에서도 근래에 조선족 학교에 다니는 한족 학생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만큼 다중언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근래 중국 도시의 경우 주말학교 등을 통한 우리 말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도 중국어, 혹은 이중언어를 자녀들에게 배워주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는 집거지 이외 지역의 조선족 사회가 우리 말과 민족문화의 전수에 커다란 노력을 들이고 있음을 설명하며 커다란 성과가 기대된다.

  글로벌시대 다중언어의 습득은 과거의 방식대로 민족학교에만 의뢰할 수는 없다. 시대적 상황이 많이 바뀐 상황에서 주말학교, 민족학급, 외국어학원, 가정교육 등 현실 조건에 알맞은 다양한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고 서로 결합하여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몇몇 민족지성인의 열정만으로는 실현하기 어렵다. 지성인, 지역 조선족 사회네트워크, 학부모가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연대를 꾸며 나가야만 가능하다. 이 가운데서도 관건은 조선족 부모들의 의지와 태도에 달려 있다.

  자녀들의 학업을 위하여 부모들은 현지인들과 똑같거나 우월한 교육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학업을 위하여 우리의 최대의 우세이고 소중한 자원인 다중언어와 다원문화 이해를 무시하거나 희생시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차별화된 교육이 아니라 현지인들과 똑 같은 교육을 진행하여서는 자녀가 특별히 뛰어나지 않는 한 '조선족 2세'들이 우세를 가질 수 없다. 글로벌시대는 다원문화시대이고 다중언어시대이다. 조선족들이 지닌 이중언어능력은 현재까지 사회생활에서 우세였고 글로벌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자원이었다. 자녀들에게 조선족 최대 자원이고 소중한 유산인 다원문화에 대한 이해력과 다중언어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조선족 부모로서의 책임과 의무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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