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아드리아해 연안 바리 인근에 있는 폭죽공장에서 24일 폭발이 일어나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이탈리아 ANSA 통신이 보도했다.
ANSA 통신은 이날 폭발로 모두그노 지역 폭죽공장이 파괴됐으며 소방관들이 현장에 완전히 접근이 가능해지면 사망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화염 때문에 소방관들의 내부 접근이 최소 하루 정도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2대의 소방헬기가 동원돼 폭죽공장 인근 숲으로 번진 불길을 잡고 있다.
폭죽공장은 해마다 이 시기에 이탈리아 소규모 지역에서 종교축제가 개최되면서 폭죽 수요가 늘어 전면 가동에 들어갔었다. 외신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