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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각형 얼굴은 보울러, 둥근 사람은 헌팅캡 쓰세요

[기타] | 발행시간: 2015.07.24일 10:16

① 바이저, 일명 ‘썬캡’이 아줌마들의 전유물이라는 건 이젠 옛날 얘기다. 헬렌 카민스키는 원피스·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바이저를 선보였다.② 막스마라는 챙이 넓은 플로피 해트를 정장과 함께 선보였다.③ 바나나 리퍼블릭과 4 보브는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페도라를 활용해 색다른 매니시룩을 제안했다.

모자는 다른 어떤 액세서리보다 집중도가 높다. “팔찌나 반지 하나 착용한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게 간호섭 교수의 설명이다. 효과만큼 부작용도 크다.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모자를 쓰면 단점이 더 부각된다. 모자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얼굴형이다. 나에게 어울리는 모자 고르는 법과 모자 쓰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각진 얼굴은 보울러, 둥근 얼굴은 헌팅캡

일반적인 운동 모자와 달리 페도라는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형태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얼굴형이 역삼각형인 사람은 크라운이 둥근 보울러, 얼굴형이 둥근 사람은 크라운이 삼각형 모양인 페도라가 잘 어울린다. 박지향 대표는 “얼굴이 동그란 사람이 챙이 짧거나 크라운이 둥그런 페도라를 쓰면 얼굴이 커보인다. 파나마 해트나 볼륨이 있는 헌팅캡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헌팅캡을 약간 비스듬하게 쓰면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고 말했다.

얼굴형이 네모거나 광대뼈가 두드러진 사람에게는 크라운이 둥근 보울러, 장식 없이 깔끔한 페도라를 추천한다. 얼굴이 긴 편이라면 크라운이 낮고 챙의 넓이가 중간 정도인 페도라가 좋다. 김은혜 MD는 “간혹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려고 챙이 넓고 큰 모자를 쓰는 사람이 있다”며 “무조건 큰 모자를 쓴다고 얼굴이 작아 보이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몸을 왜소해 보이게 하고, 전체 스타일을 망가뜨린다. 자신의 얼굴형과 머리크기에 딱 맞는 것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얼굴색도 중요하다. 피부톤이 밝은 편이면 대부분의 색이 잘 어울리지만, 피부가 까무잡잡한 경우엔 피해야 할 색상이 몇 가지 있다. 박 대표는 “피부가 어두운 사람은 회색·카키색·갈색 모자를 피해야 한다. 세 가지 색상은 얼굴을 더 어둡고 칙칙해 보이게 한다. 단색보다는 체크·스트라이프 등 무늬가 들어간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피스에 파나마 해트여성스운 원로 포인트러


옷차림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남성의 경우, 정장 등 비즈니스룩에 페도라를 착용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여성이 정장에 모자를 쓰는 경우가 흔치 않다. 스타일리스트 윤인영씨는 “완벽한 정장 차림에 페도라까지 쓰면 과하게 멋을 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조금 가벼운 분위기의 세미 정장 스타일에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며 “요즘 유행하는 와이드 팬츠와 흰색·파란색 등 밝은 색의 셔츠를 입고 검정이나 짙은 회색의 페도라로 무게감을 더하면 세련된 매니시룩(mannish look·남성적인 취향이 느껴지는 옷차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플로피 해트(한 장의 천으로 돼 챙이 넓은 모자)는 일반적으로 휴양지에서만 쓰는 모자로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정장과 잘 어울린다. 의류 브랜드 막스마라는 2015 봄·여름 패션쇼를 통해 깔끔한 정장 차림에 면 소재의 플로피 해트를 매치, 우아하고 고전적인 멋을 살린 정장 스타일을 제안했다.

휴양지에서는 모자의 선택폭이 넓어진다. 플로피 해트부터 파나마 해트까지, 어떤 모자를 써도 어색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과감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 박 대표는 “휴양지에서 하늘거리는 선드레스나 보헤미안 스타일의 원피스를 입을 때, 여성스러운 플로피 해트보다 파나마 해트를 추천한다. 여성스러운 옷차림에 남성적인 분위기의 모자를 착용하면 좀 더 세련된 리조트룩을 뽐낼 수 있다”고 말했다.


편안한 티셔츠와 리넨 소재의 반바지 등으로 캐주얼 차림을 할 때는 스트로·라피아 등의 소재로 만든 보터 해트가 적합하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내는데 유용하다. 윤인영씨는 “휴양지에서 모자를 착용할 땐 자칫 과하거나 부담스러운 스타일이 돼버릴 수 있다”며 “페도라나 파나마 해트를 쓸 땐, 옷차림은 최대한 가볍게 하고 과도한 액세서리는 생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외신

출처: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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