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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그리고 조선족과 한국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0.11.16일 10:04

국경절좌우이면 천안문광장은 매일마다 인산인해다.


우리 나라 하북평원 서북쪽에 자리잡고 있는 수도 북경의 면적은 16807km2이고 인구는 2200만명에 달하며 인구밀도는 km2당 1341명이다. 북경시는 신 동성구, 신 서성구, 해전구,풍대구, 석경산구, 조양구 등 도심의 6개구와 통주구, 순의구, 방산구, 대흥구, 창평구, 회유구, 평곡구, 문두구구, 밀운현, 연경현 등 교구의 8개구와 2개현으로 나눈다.

북경은 금나라때(1153년)에 처음으로 수도로 되면서 중도로 불리웠고 명조 영락황제때 다시 수도로 지정되면서 북경으로 불리웠다. 300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고 많은 조대의 수도였던 오랜 도시인 북경은 세계에서 문화유산이 제일 많은 국제성적인 도시이다. 그리하여 가는 곳마다 고대건축물과 명승고적을 볼수 있는데 그중에서 유명한것들로는 천안문, 팔달령 만리장성, 고궁, 천단 등이다.

북경의 기후는 대륙성 기후로서 겨울에는 한랭하고 건조하며 여름에는 기온이 높고 비가 비교적 많이 내리며 봄과 가을철이 짧다. 북경시의 년평균 기온은 12도에 달하고 년평균 강수량은 500-600mm이며 11-12월의 평균 기온은 령하 5도이고 5-8월의 평균 기온은 령상 25도 좌우이다. 북경시의 시화는 월계화와 국화이다.


2009년말의 통계에 의하면 북경시의 인구당 록지면적은 14.5m2이고 성시록화률은 52.6%이며 대기질이 2급이거나 2급보다 좋은 날자가 285일에 달했다. 그리고 시민들의 인구당 가지배 수입은 26,738원이고 교구 농민들의 인구당 순수입은 11,986원이며 도시 시민들의 인구당 거주면적은 28.81m2, 교구 농민들의 인구당 거주면적은 39.42m2에 달한다.


동북 3성의 조선족들이 소규모로 북경에 진출하기 시작한것은 지난세기 80년대 초, 중기이며 본격적으로 진출한것은1992년에 중한수교 이후부터였다. 중한수교후 한국기업과 기업인들이 대거로 북경에 진출함에 따라 많은 조선족들도 기회를 보아내고 고향을 떠나 북경에 오게 되었다. 그때로부터 수도 북경에는 코리안타운이 차츰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북경으로 진출한 조선족들은 초기에는 대부분이 한국회사나 공장의 로동자, 회사직원, 통역으로 취직하거나 한국인을 상대로 한 유흥업, 음식업 등 서비스업에 종사했다.


이동성이 강하고 호구등록여부가 불투명한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과 한국인들의 정확한 수자는 통계할수 없지만 코리아타운으로 불리우는 망경과 오도구 등지에는 지금 약 12-13만명에 달하는 조선족과 10만명을 초과하는 한국인들이 있는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경거주 조선족 젊은이들은 대부분이 회사생활을 하고 있고 녀성들은 한국회사 식모나 가정부로 일하고 있으며 자신의 회사 등을 운영하고 있는 조선족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한편 북경거주 한국인 대부분은 기업가, 기술자, 주재원 등이며 소부분이 기업을 하는 친인들과 류학중인 자녀들을 따라온 가족들이다. 북경에서 유명한 대학가인 오도구에는 많은 한국 류학생들이 모여살고 있다.


북경거주 조선족들이 종사하고 경영하고있는 항목은 대부분이 음식업, 슈퍼, 식품, 농산물, 호텔(민박), 려행사 등 업종이다. 북경시 관계부문의 올해초 통계에 의하면 북경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1000개소를 초과하는데 주요하게는 자동차제조, 통신, 전자제품, 상무, 금융 등 업종이다.

북경조선족로년협회 중양절활동 한 장면


현재 수도권 조선족사회에서 비교적 영향력이 있고 활발히 활동을 조직하고 있는 단체는 월드옥타 북경조선족지회, 북경애심녀성네트워크, 북경시조선족로년협회, 북경시조선족축구협회, 북경애심장학회, 북경조선족골프협회, 중국조선족학생센터(KSC), 연변대학동문회 등이다. 북경거주 조선족 기업인들이 꾸리는 광고잡지는 《코리안》, 《한울타리》, 《경한》, 《애경》 등이 있다.


북경에서 이름난 한국인 민간단체는 재북경한국인회, 홍두깨문화동아리, 북경 한마음산악회 등이며 정기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광고 및 종합잡지는 《재북경 한국인》, 《좋은 아침》, 《에듀미》 등이 있다.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조선족들과 한국인들은 지금 애심, 봉사, 나눔, 친목으로 보다 밝고 아름다운 수도권의 조선족 및 한국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편집/기자: [ 박광익 특약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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