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농한중최고경영자과정 7기 1학기 종강
7기 원우생들이 강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칭다오농업대학과 한국 창원대학에서 공동으로 합작 설립한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제7기 1학기가 일전 종강하고 잠시 방학에 들어갔다. 다가오는 9월에 2학기를 맞이하게 된다. 7기는 현재 43명 원우가 있으며 역대중 원우생이 가장 많은 기수이다.
한중최고경영자 과정은 2007년에 정식 시작되었다. 해마다 한국인과 조선족 기업인, 사업가, 혹은 경영인, 관리자들을 상대로 주 1회 2시간씩 중한 경제, 문화, 사회 등 여러 분야의 유명인사 혹은 성공한 인사들을 모시고 강의를 경청하며 1학기와 2학기를 마치면 수료식을 진행했다. 그간 피치 못할 사연으로 2년을 중단한외 현재까지 7기를 쭉 이어왔으며 총 235명의 원우생이 있다.
이들은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황대윤 초대회장)이라는 이름으로 건강하고 유익한 모임으로 활약을 하고 있으며 강의현장이나 모임장소에서 서로 선배 또는 후배로 호칭하고 있다. 칭다오에서 한국인과 조선족이 서로 이렇게 부를 수 있는 모임이 많지는 않다.
지금 총동문회는 설규종 현임회장, 방상명 명예회장, 김병일 사무총장, 김경애 사무차장, 안지숙 문화차장, 남명숙 홍보차장 등 임원진으로 무어져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외 1기 이래현 회장, 2기 임경일 회장, 3기 주원일 회장, 4기 김광제 회장, 5기 최영선 회장, 6기 하덕만 회장, 7기 이남득 회장을 별도로 각 기수 회장으로 선출하여 그 기수 원우생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본기 총동문회는 2014년 6월 정기총회에서 설규종씨를 총동문회 제3대 회장으로 선출, 취임식에 이어 회장배 등산대회를 개최했으며 그해 12월에 총동문회 송년회를 진행했다. 2015년 초에는 회장배 스크린 골프대회를 진행, 7기 진행을 위한 운영진회의를 4차례 개최했으며 지난 7월에는 전체 임원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한편 다가오는 9월에는 골프대회를, 10월에는 전체 임원대회를, 12월에는 송년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내년 2월에는 7기 수료식이 일정으로 잡혀있다.
이번 제7기 과정은 올해 3월 20일에 강의를 시작했으며 한국에서 김흥기 교수, 정운찬 전 국무총리, 김동길 박사, 박남규 총장 등 유명인사 8명이 선후로 경제, 문화, 사회, 성공학, 인생 등에 관한 강의를 했다. 그중 공병호 박사, 최상복 원장, 송진구 박사의 강의가 특히 실제적으로 원우생들에게 도움이 되어주고 가슴에 와닿는 감동을 준 이유로 이들은 다시 만나고싶은 강사로 뽑혔다. 아울러 7기 2학기에도 뛰어난 강사들을 모시고 유익한 강의를 이어가게 된다고 한다.
한중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김병일 사무총장에 따르면 내년 3월에 개강하게 되는 제8기 원우생 모집도 현재 진행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