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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운동회] 민족대련환-교류•래왕•융합의 대잔치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8.14일 08:42

길림성대표단의 공연 《연변인민 모주석을 노래하네》

소수민족운동회때마다 모든 운동원들이 경기를 하루 쉬며 즐기는 《민족대련환》은 운동회의 가장 돌출한 부분이다.

10기 소수민족운동회 《민족대련환》은 중화민족이 긴밀하게 교류하고 우호적으로 래왕하며 문화적으로 융합하는 대잔치였다.

8월 13일, 전국각지의 56개 형제자매들은 가랑비가 내리는 내몽골 오르도스시 무란무룬호광장에 모여 춤과 노래로 하나가 되여 환락속에서 대잔치를 즐기며 우정을 나누며 하나가 되였다.

민족대련환 활동장소로 들어가는 길 량켠에 쭉 서서 하다와 꽃을 두 손에 들고 영빈하는 지원자들을 보며 연변대학 체육학원에서 온 민족보건체조선수 리이는 《여기 사람들은 너무 열정적이다. 나는 초원이 좋다.》고 감탄했다.

동북전력대학에서 온 만족청년은 《해남성팀과 진주공을 겨루면서 그들의 뽈공격술과 기교를 배웠다. 처음 와서 여러 민족의 풍습을 알았다.》고 터놓았다.

이번 운동회에는 동북3성에서 온 조선족외에도 북경, 천진, 산서, 상해, 강서, 호북, 귀주, 섬서, 감숙, 청해에서도 조선족이 19명이 참가, 그중 16명 운동원은 당지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였다.

산서사범대학교에서 생물과학학과를 전공하는 조선족학생 박의나도 민족보건체조선수로 참가했다. 그는 《처음 운동회에 참가하여 여러 민족의 문화예술을 흔상한다. 격동된다.》고 말했다.

한족, 리족, 회족, 몽고족 학생들과 함께 《산서양걸춤》을 전시하여 기뻤다. 춤을 추며 서로 교류하고 배우는 과정은 즐거웠다. 그는 조용하던 성격도 많이 쾌활해졌다고 말하며 더 열린 마음으로 여러 민족 형제자매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흑룡강성 목릉시조선족중학교에서 공부했던 그는 길림성에서 온 조선족운동원들을 보며 말을 건네보고 싶었으나 쑥스러워 말을 못했다면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선족의 별》 박은화씨를 만나 같이 기념사진을 찍었다며 흥분했다.

박의나와 같이 여러 민족의 문화예술을 전시하며 형제민족들과 교류하고 배우는 과정은 운동원들의 가장 큰 수확이였다.

민족대련환에서 길림성대표단은 유일하게 두개 절목을 공연, 전고로르스현가무단의 노래와 춤을 곁들인 《연변인민 모주석을 노래하네》와 독창 《아리랑》이다.

《연변인민 모주석을 노래하네》를 부른 연변군중예술단의 가수 전예정은 《가슴이 벅차다. 여러 민족 운동선수들이 힘을 얻고 좋은 성적을 따냈으면 좋겠다.》고 기원했다.

연변가무단의 청년가수이자 이번 운동회에서 《조선족의 별》로 나선 박은화씨는 《아리랑》을 전통음악과 류행음악 두가지로 연기했다.

조선족의 무용과 노래를 흔상하며 27살의 장족처녀 단증니마는 《조선족의 가무공연을 처음 본다. 두 눈이 휘둥그레지도록 세상눈을 떴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에 돌아가 친구들에게 각 민족의 특징을 알려주고싶다고 말했다.

수시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몽고족 청년은 《경기가 아니면 산골에서 사는 내가 바깥세상을 구경할수 없다. 아름다운 이 순간을 오래도록 간직하고싶다.》고 말했다.



전예정



노래하는 전예정



공연을 대기하는 박은화씨



공연하는 박은화씨



투쟈족 운동원들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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